中 해외직구 시장…국산 비중, 日·美 이어 3위
입력 2017.04.20 (08:33)
수정 2017.04.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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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해외직구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본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 베이징 무역관은 중국 최대 해외 직구 플랫폼인 티몰글로벌이 2016년 한 해 동안 취급한 해외직구 중 국가별 비중을 살펴본 결과, 한국산 제품의 비중은 1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본 19.3%, 미국 18.3%에 이어 3번째로 규모다. 4위와 5위 수입국인 독일(8.0%)과 호주(7.9%)와도 꽤 큰 격차를 보였다.
지난해 중국의 해외 직구 소비자 수는 4천100만 명으로 전년보다 78.3% 늘었고 중국 해외 직구 시장 규모는 85.6% 증가한 2천198억 위안(약 36조 원)에 기록했다. 2015년 1천억 위안을 돌파한 데 이어 1년 만에 2천억 위안을 넘어선 것이다.
중국 해외직구족은 한국산 화장품, 의류, 다이어트 용품, 여성용품 등을 주로 샀다. 일본제품은 스킨케어 용품이나 기저귀, 육아용품, 청결용품을, 미국제품은 보건·영양보충식품, 분유, 스낵, 가방 등을 선호했다.
온라인 소비 중 해외 직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4.4%에 달했다. 올해는 5.5%, 2018년에는 7.0%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현재 중국 정부는 해외 직구 수입품에 대해서는 통관 정책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내년 1월 1일부터는 통관신고서를 점검하는 등 규제를 강화할 예정이어서 자칫 해외 직구를 통한 수출길도 막힐 우려도 제기된다.
코트라(KOTRA) 베이징 무역관은 중국 최대 해외 직구 플랫폼인 티몰글로벌이 2016년 한 해 동안 취급한 해외직구 중 국가별 비중을 살펴본 결과, 한국산 제품의 비중은 1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본 19.3%, 미국 18.3%에 이어 3번째로 규모다. 4위와 5위 수입국인 독일(8.0%)과 호주(7.9%)와도 꽤 큰 격차를 보였다.
지난해 중국의 해외 직구 소비자 수는 4천100만 명으로 전년보다 78.3% 늘었고 중국 해외 직구 시장 규모는 85.6% 증가한 2천198억 위안(약 36조 원)에 기록했다. 2015년 1천억 위안을 돌파한 데 이어 1년 만에 2천억 위안을 넘어선 것이다.
중국 해외직구족은 한국산 화장품, 의류, 다이어트 용품, 여성용품 등을 주로 샀다. 일본제품은 스킨케어 용품이나 기저귀, 육아용품, 청결용품을, 미국제품은 보건·영양보충식품, 분유, 스낵, 가방 등을 선호했다.
온라인 소비 중 해외 직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4.4%에 달했다. 올해는 5.5%, 2018년에는 7.0%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현재 중국 정부는 해외 직구 수입품에 대해서는 통관 정책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내년 1월 1일부터는 통관신고서를 점검하는 등 규제를 강화할 예정이어서 자칫 해외 직구를 통한 수출길도 막힐 우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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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해외직구 시장…국산 비중, 日·美 이어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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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0 08:33:25
- 수정2017-04-20 08:39:16

중국의 해외직구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본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 베이징 무역관은 중국 최대 해외 직구 플랫폼인 티몰글로벌이 2016년 한 해 동안 취급한 해외직구 중 국가별 비중을 살펴본 결과, 한국산 제품의 비중은 1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본 19.3%, 미국 18.3%에 이어 3번째로 규모다. 4위와 5위 수입국인 독일(8.0%)과 호주(7.9%)와도 꽤 큰 격차를 보였다.
지난해 중국의 해외 직구 소비자 수는 4천100만 명으로 전년보다 78.3% 늘었고 중국 해외 직구 시장 규모는 85.6% 증가한 2천198억 위안(약 36조 원)에 기록했다. 2015년 1천억 위안을 돌파한 데 이어 1년 만에 2천억 위안을 넘어선 것이다.
중국 해외직구족은 한국산 화장품, 의류, 다이어트 용품, 여성용품 등을 주로 샀다. 일본제품은 스킨케어 용품이나 기저귀, 육아용품, 청결용품을, 미국제품은 보건·영양보충식품, 분유, 스낵, 가방 등을 선호했다.
온라인 소비 중 해외 직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4.4%에 달했다. 올해는 5.5%, 2018년에는 7.0%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현재 중국 정부는 해외 직구 수입품에 대해서는 통관 정책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내년 1월 1일부터는 통관신고서를 점검하는 등 규제를 강화할 예정이어서 자칫 해외 직구를 통한 수출길도 막힐 우려도 제기된다.
코트라(KOTRA) 베이징 무역관은 중국 최대 해외 직구 플랫폼인 티몰글로벌이 2016년 한 해 동안 취급한 해외직구 중 국가별 비중을 살펴본 결과, 한국산 제품의 비중은 1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본 19.3%, 미국 18.3%에 이어 3번째로 규모다. 4위와 5위 수입국인 독일(8.0%)과 호주(7.9%)와도 꽤 큰 격차를 보였다.
지난해 중국의 해외 직구 소비자 수는 4천100만 명으로 전년보다 78.3% 늘었고 중국 해외 직구 시장 규모는 85.6% 증가한 2천198억 위안(약 36조 원)에 기록했다. 2015년 1천억 위안을 돌파한 데 이어 1년 만에 2천억 위안을 넘어선 것이다.
중국 해외직구족은 한국산 화장품, 의류, 다이어트 용품, 여성용품 등을 주로 샀다. 일본제품은 스킨케어 용품이나 기저귀, 육아용품, 청결용품을, 미국제품은 보건·영양보충식품, 분유, 스낵, 가방 등을 선호했다.
온라인 소비 중 해외 직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4.4%에 달했다. 올해는 5.5%, 2018년에는 7.0%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현재 중국 정부는 해외 직구 수입품에 대해서는 통관 정책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내년 1월 1일부터는 통관신고서를 점검하는 등 규제를 강화할 예정이어서 자칫 해외 직구를 통한 수출길도 막힐 우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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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성 기자 b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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