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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트럼프에 “한국은 中 일부”…역사 인식 논란
입력 2017.04.20 (09:38) 수정 2017.04.20 (09:59)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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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와 시진핑, 두 정상은 이달 초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한국 역사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국이 사실상 중국의 일부였다"는 얘기가 나와 정상들의 왜곡된 한국 역사 인식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윤봄이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 인터뷰에서 공개한 미중 정상회담 뒷얘기를 추가로 보도했습니다.

두 정상은 두 차례, 모두 다섯 시간 동안 단독회담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한국 역사 문제도 얘기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이 중국과 한국의 역사, 북한만이 아닌 한반도의 역사를 얘기했다.", "수천 년 역사와 많은 전쟁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사실 중국의 일부였다더라"고 말합니다.

트럼프는 이어 "10분 동안 듣고 나서 나는 그(북한) 문제가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고 털어놓습니다.

그러나 인터뷰 내용만으론 시 주석이 실제로 그렇게 말한 것인지, 아니면 트럼프가 듣는 과정에서 오해한 건지, 통역의 실수인지 등은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미 언론은 "한국이 중국의 일부였다"는 언급은 한국 역사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한국은 중국 일부였다'는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만약 시 주석이 이같은 발언을 했다면 중국 지도부의 한반도 인식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 시진핑, 트럼프에 “한국은 中 일부”…역사 인식 논란
    • 입력 2017-04-20 09:39:40
    • 수정2017-04-20 09:59:14
    930뉴스
<앵커 멘트>

트럼프와 시진핑, 두 정상은 이달 초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한국 역사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국이 사실상 중국의 일부였다"는 얘기가 나와 정상들의 왜곡된 한국 역사 인식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윤봄이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 인터뷰에서 공개한 미중 정상회담 뒷얘기를 추가로 보도했습니다.

두 정상은 두 차례, 모두 다섯 시간 동안 단독회담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한국 역사 문제도 얘기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이 중국과 한국의 역사, 북한만이 아닌 한반도의 역사를 얘기했다.", "수천 년 역사와 많은 전쟁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사실 중국의 일부였다더라"고 말합니다.

트럼프는 이어 "10분 동안 듣고 나서 나는 그(북한) 문제가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고 털어놓습니다.

그러나 인터뷰 내용만으론 시 주석이 실제로 그렇게 말한 것인지, 아니면 트럼프가 듣는 과정에서 오해한 건지, 통역의 실수인지 등은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미 언론은 "한국이 중국의 일부였다"는 언급은 한국 역사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한국은 중국 일부였다'는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만약 시 주석이 이같은 발언을 했다면 중국 지도부의 한반도 인식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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