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가평전투 참전 英연방 노병들, 66년 만에 방한

입력 2017.04.20 (10:09) 수정 2017.04.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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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당시 유엔군이 중공군의 공세를 막아낸 가평전투 참전 영 연방 노병들이 66년 만에 우리나라를 찾는다.

국가보훈처는 20일(오늘) 가평전투 66주년을 맞아 참전했던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영 연방 4개국 참전용사와 가족 등 80여 명을 한국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3일부터 5박 6일 동안 우리나라에 머무르며, 가평전투 기념식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둘러볼 예정이다.

가평전투 기념식은 오는 24일 오전 가평 소재 영 연방 참전비에서 열리며 얼 하우 영국 국방부 차관도 이들의 방한 일정에 동행한다.

가평전투는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4월 경기도 가평 일대에서 유엔군으로 참전한 영 연방 제27여단 병력이 그보다 5배나 많은 중공군 118사단의 공세를 필사적으로 막아낸 전투다.

이들의 활약으로 중공군 118사단은 북한강을 건너지 못했고, 그 사이 국군과 유엔군은 방어진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

국가보훈처는 6·25 유엔군 참전용사 방한 사업을 지난 2010년부터 직접 주관했고, 지난해까지 모두 3만1천여 명의 유엔군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한국을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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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4-20 10:15:46
    정치
6·25 전쟁 당시 유엔군이 중공군의 공세를 막아낸 가평전투 참전 영 연방 노병들이 66년 만에 우리나라를 찾는다.

국가보훈처는 20일(오늘) 가평전투 66주년을 맞아 참전했던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영 연방 4개국 참전용사와 가족 등 80여 명을 한국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3일부터 5박 6일 동안 우리나라에 머무르며, 가평전투 기념식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둘러볼 예정이다.

가평전투 기념식은 오는 24일 오전 가평 소재 영 연방 참전비에서 열리며 얼 하우 영국 국방부 차관도 이들의 방한 일정에 동행한다.

가평전투는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4월 경기도 가평 일대에서 유엔군으로 참전한 영 연방 제27여단 병력이 그보다 5배나 많은 중공군 118사단의 공세를 필사적으로 막아낸 전투다.

이들의 활약으로 중공군 118사단은 북한강을 건너지 못했고, 그 사이 국군과 유엔군은 방어진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

국가보훈처는 6·25 유엔군 참전용사 방한 사업을 지난 2010년부터 직접 주관했고, 지난해까지 모두 3만1천여 명의 유엔군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한국을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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