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제대…“동방신기, 이제부터 시작이죠”

입력 2017.04.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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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유노윤호로 불리다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인간 정윤호로 성장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31)가 20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육군 제26기계화사단에서 전역한 유노윤호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취재진 앞에서 거수경례를 하며 이같이 전역 소감을 밝혔다.

2015년 7월 현역 입대한 그는 "멈춰있던 시간이 다시 펼쳐지는 것 같아 복잡한 기분"이라면서도 "군 생활이 재미있었다. 26사단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배웠다"고 말했다.

가장 힘이 된 걸그룹으로는 같은 소속사의 레드벨벳을 꼽으며 "면회도 와줘 너무 고마웠다"고 웃었다.

또 8월 제대하는 같은 팀의 최강창민에 대해선 "창민이도 지금 군 생활 열심히 하고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동방신기를 믿어주셨기에 성실히 할 수 있었고 창민이도 잘하고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역 현장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추산 800명의 국내외 팬들이 모였다.

그는 팬들에게 "동방신기 완전체를 기대해달라. 이제부터 시작이다. 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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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노윤호, 제대…“동방신기, 이제부터 시작이죠”
    • 입력 2017-04-20 10:33:42
    연합뉴스
"사회에서 유노윤호로 불리다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인간 정윤호로 성장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31)가 20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육군 제26기계화사단에서 전역한 유노윤호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취재진 앞에서 거수경례를 하며 이같이 전역 소감을 밝혔다.

2015년 7월 현역 입대한 그는 "멈춰있던 시간이 다시 펼쳐지는 것 같아 복잡한 기분"이라면서도 "군 생활이 재미있었다. 26사단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배웠다"고 말했다.

가장 힘이 된 걸그룹으로는 같은 소속사의 레드벨벳을 꼽으며 "면회도 와줘 너무 고마웠다"고 웃었다.

또 8월 제대하는 같은 팀의 최강창민에 대해선 "창민이도 지금 군 생활 열심히 하고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동방신기를 믿어주셨기에 성실히 할 수 있었고 창민이도 잘하고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역 현장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추산 800명의 국내외 팬들이 모였다.

그는 팬들에게 "동방신기 완전체를 기대해달라. 이제부터 시작이다. 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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