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아이유와 닮은꼴인 이 사람의 정체

입력 2017.04.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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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와 똑 닮은 여성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김청아 작가 인스타그램 @kimcheonga김청아 작가 인스타그램 @kimcheonga

그녀의 사진을 본 사람들은 "그냥 아이유잖아" "점만 찍으면 정말 똑같을 듯" 등의 반응이었다. 화제의 그녀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았다.

닮은 꼴로 지목된 사람은 사진작가 김청아(24) 씨다. 그녀에게 아이유와 무슨 관계냐고 묻자 "전혀 관련이 없는 분"이라고 했다. 이어 "유명하신 분과 닮았다고 해주셔서 좋기도 하고 조심스러워집니다"라고 전했다.


김청아 작가 인스타그램 @kimcheonga김청아 작가 인스타그램 @kimcheonga

김 씨의 이야기를 더 들어봤다. 그녀는 영상을 전공했으나 사진에 더 관심이 많았다. 평소 친구들을 찍어주는 걸 좋아했는데, 사진을 본 사람들의 반응이 좋았다. 이 과정이 즐거웠던 그녀는 1년 정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사진작가로 전향했다. 책, 영상 등을 찾아보며 사진을 공부했다. 2015년부터 약 1년 6개월째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김 작가는 일상과 이야기가 담긴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자신의 작품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김청아 씨 제공김청아 씨 제공

붉은 원피스에 모자를 쓴 사람이 잔디밭에 누워있다. 그리고 꽃으로 얼굴을 가린 모습이다. "이 사진은 짝사랑에 대해 생각하다가 찍게 됐어요. 좋아하는 사람을 보면 부끄러워서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쥐는 싫어합니다. '쥐구멍 대신 꽃 구멍에 숨으면 어떨까'하는 내용으로 기획해 봤어요"라고 설명했다.

가수 잔나비의 ‘The Secret Of Hard Rock’ 가사 중 ‘꽃을 피우는 악의 무리들’이라는 표현에 감명을 받아 만든 작품가수 잔나비의 ‘The Secret Of Hard Rock’ 가사 중 ‘꽃을 피우는 악의 무리들’이라는 표현에 감명을 받아 만든 작품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김청아 작가. 스스로에게 깊이 빠져있는 모습을 인식했고,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가는 자신을 표현했다고 한다.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김청아 작가. 스스로에게 깊이 빠져있는 모습을 인식했고,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가는 자신을 표현했다고 한다.

다른 사진들도 여러 장 소개했다. "저는 제 생각이나 이야기를 사진으로 표현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 사진을 보는 분들이 또 각자의 해석을 해주시더라고요. 이런 과정이 즐거워요"라고 전했다.

김청아 작가는 올해 개인 사진전과 사진집을 내는 걸 목표로 열심히 작품을 찍고 싶다고 했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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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0 10: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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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와 똑 닮은 여성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김청아 작가 인스타그램 @kimcheonga
그녀의 사진을 본 사람들은 "그냥 아이유잖아" "점만 찍으면 정말 똑같을 듯" 등의 반응이었다. 화제의 그녀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았다.

닮은 꼴로 지목된 사람은 사진작가 김청아(24) 씨다. 그녀에게 아이유와 무슨 관계냐고 묻자 "전혀 관련이 없는 분"이라고 했다. 이어 "유명하신 분과 닮았다고 해주셔서 좋기도 하고 조심스러워집니다"라고 전했다.


김청아 작가 인스타그램 @kimcheonga
김 씨의 이야기를 더 들어봤다. 그녀는 영상을 전공했으나 사진에 더 관심이 많았다. 평소 친구들을 찍어주는 걸 좋아했는데, 사진을 본 사람들의 반응이 좋았다. 이 과정이 즐거웠던 그녀는 1년 정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사진작가로 전향했다. 책, 영상 등을 찾아보며 사진을 공부했다. 2015년부터 약 1년 6개월째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김 작가는 일상과 이야기가 담긴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자신의 작품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김청아 씨 제공
붉은 원피스에 모자를 쓴 사람이 잔디밭에 누워있다. 그리고 꽃으로 얼굴을 가린 모습이다. "이 사진은 짝사랑에 대해 생각하다가 찍게 됐어요. 좋아하는 사람을 보면 부끄러워서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쥐는 싫어합니다. '쥐구멍 대신 꽃 구멍에 숨으면 어떨까'하는 내용으로 기획해 봤어요"라고 설명했다.

가수 잔나비의 ‘The Secret Of Hard Rock’ 가사 중 ‘꽃을 피우는 악의 무리들’이라는 표현에 감명을 받아 만든 작품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김청아 작가. 스스로에게 깊이 빠져있는 모습을 인식했고,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가는 자신을 표현했다고 한다.
다른 사진들도 여러 장 소개했다. "저는 제 생각이나 이야기를 사진으로 표현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 사진을 보는 분들이 또 각자의 해석을 해주시더라고요. 이런 과정이 즐거워요"라고 전했다.

김청아 작가는 올해 개인 사진전과 사진집을 내는 걸 목표로 열심히 작품을 찍고 싶다고 했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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