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중장비 2대 성주골프장 반입…경찰·주민 몸싸움 2명 부상

입력 2017.04.20 (11:30) 수정 2017.04.20 (1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군이 20일(오늘) 오전 사드배치에 필요한 중장비 2대를 성주골프장으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주민들과 몸싸움이 벌어져 주민 2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6시 40분 쯤 미군 중장비 2대와 승용차가 김천시 남면 월명리를 통해 성주 골프장으로 진입하자 주민 30여 명이 제지하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주민간 몸싸움이 벌어졌고 주민 2명이 다쳐 한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40여 분 만에 미군 중장비 2대 등을 성주골프장으로 인도했다. 반입된 중장비는 불도저와 포크레인 기능을 갖춘 복합장비로 알려졌다.

이어 오전 8시 30분 쯤에는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쪽에서 이동식 화장실을 실은 5톤 화물차와 폐기물처리차량이 성주골프장으로 이동했지만 주민이 막아 되돌아갔다.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는 주민 50여 명이 대기하며 장비반입을 감시하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군 중장비 2대 성주골프장 반입…경찰·주민 몸싸움 2명 부상
    • 입력 2017-04-20 11:30:39
    • 수정2017-04-20 12:02:31
    사회
미군이 20일(오늘) 오전 사드배치에 필요한 중장비 2대를 성주골프장으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주민들과 몸싸움이 벌어져 주민 2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6시 40분 쯤 미군 중장비 2대와 승용차가 김천시 남면 월명리를 통해 성주 골프장으로 진입하자 주민 30여 명이 제지하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주민간 몸싸움이 벌어졌고 주민 2명이 다쳐 한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40여 분 만에 미군 중장비 2대 등을 성주골프장으로 인도했다. 반입된 중장비는 불도저와 포크레인 기능을 갖춘 복합장비로 알려졌다.

이어 오전 8시 30분 쯤에는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쪽에서 이동식 화장실을 실은 5톤 화물차와 폐기물처리차량이 성주골프장으로 이동했지만 주민이 막아 되돌아갔다.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는 주민 50여 명이 대기하며 장비반입을 감시하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