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장애인상 ‘신명진·양남규·정호원씨’

입력 2017.04.20 (11:43) 수정 2017.04.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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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올해의 장애인'으로 신명진 씨(서울도서관 지방사서주사보)와 양남규 씨(한국밀알선교단 팀장), 정호원(속초시장애인체육회 선수)씨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서울 63빌딩에서 제37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를 열고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인식개선에 기여한 12명에게 올해의 장애인 상과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올해의 장애인으로 선정된 신명진 씨는 유년시절 두 다리와 오른팔을 잃었지만, 주어진 환경에 끊임없이 적응하며 인천시 장애인수영 대표로 활동하고, 백두산 완등과 뉴욕마라톤 완주 등 신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계속해왔다.

함께 올해의 장애인으로 선정된 양남규 씨는 KBS 사랑의 소리방송 등 여러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며 시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뇌병변 1급인 정호원 씨는 구기스포츠인 보치아 종목에서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며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국민훈장에는 정화원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회 회장, 이종성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장애란 동천의 집 원장, 김갑주 (사)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최경자 (사)한국뇌성마비복지회 회장, 이광식 고양시 장애인연합회 회장, 최영수 (사)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회장, 이문희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차장, 한창석 충남장애인인권연대 상임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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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장애인상 ‘신명진·양남규·정호원씨’
    • 입력 2017-04-20 11:43:55
    • 수정2017-04-20 13:59:39
    사회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올해의 장애인'으로 신명진 씨(서울도서관 지방사서주사보)와 양남규 씨(한국밀알선교단 팀장), 정호원(속초시장애인체육회 선수)씨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서울 63빌딩에서 제37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를 열고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인식개선에 기여한 12명에게 올해의 장애인 상과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올해의 장애인으로 선정된 신명진 씨는 유년시절 두 다리와 오른팔을 잃었지만, 주어진 환경에 끊임없이 적응하며 인천시 장애인수영 대표로 활동하고, 백두산 완등과 뉴욕마라톤 완주 등 신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계속해왔다.

함께 올해의 장애인으로 선정된 양남규 씨는 KBS 사랑의 소리방송 등 여러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며 시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뇌병변 1급인 정호원 씨는 구기스포츠인 보치아 종목에서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며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국민훈장에는 정화원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회 회장, 이종성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장애란 동천의 집 원장, 김갑주 (사)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최경자 (사)한국뇌성마비복지회 회장, 이광식 고양시 장애인연합회 회장, 최영수 (사)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회장, 이문희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차장, 한창석 충남장애인인권연대 상임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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