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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충전] 소금,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법
입력 2017.04.20 (12:44) 수정 2017.04.20 (13:02)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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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주방의 오랜 터줏대감이자 음식 맛을 결정짓는 조미료 중 소금에 대해 알아봅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바닷물을 증발시킨 천일염을 주로 썼다면 요즘은 그 종류 정말 다양합니다.

소금에 대해 정보충전에서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드넓은 염전이 펼쳐졌죠.

자연이 준 선물, 소금입니다.

전남 신안 앞바다는 우리나라 최대 소금 산지인데요.

<인터뷰> 정구술(소금 명인) : “우리나라에 천일염전이 들어온 해는 1907년입니다. 그때부터 우리가 염전을 축조해서 바람과 햇빛을 이용해서 소금을 만들고 있습니다.”

먼저 바닷물을 염전지로 옮깁니다.

바람과 햇볕을 쬐며 25일 정도 증발 과정을 거치는데요.

염도가 10배 이상 농축되고 소금 꽃도 맺힙니다.

<인터뷰> 정구술(소금 명인) : “소금 결정이 하얀 꽃처럼 피기 시작합니다. 그 꽃을 우리 염전에서는 소금의 꽃이라고 합니다. 또 소금이 온다고 얘기를 하죠.”

밀대인 대파를 이용해 바닥에 쌓인 소금을 긁어모읍니다.

그리고 기계로 통에 담기 시작하죠.

순도 100% 소금, 천일염입니다.

이렇게 수분기까지 쏙 뺀 뒤 소금창고로 옮깁니다.

자연의 정성이 가득 담긴 소금.

몸에도 참 소중합니다.

<인터뷰> 안지현(가정의학과 전문의) : “우리 몸의 체액은 0.9% 염화나트륨인 약한 소금물로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의 혈액이나 림프액, 소화액에는 반드시 소금의 작용이 필요합니다. 몸의 세포막에 전기 평형을 이루는데도 나트륨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 몸의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입니다.”

하지만 한식은 탕과 무침, 절임류가 많죠.

음식의 풍미를 높여주는 소금류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재료인데요.

하지만 최근엔 건강 문제로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1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 기준치보다 2배가량 높았기 때문인데요.

<인터뷰> 안지현(가정의학과 전문의) : “체내에 나트륨이 많아지면 혈류량이 늘어나서 고혈압이나 부종, 신장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몸속에 중금속이 축적돼서 그만큼 지방이 잘 분해되지 않는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몸이 될 수 있습니다.”

과한 나트륨 섭취, 무시할 수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는데요.

<녹취> “(나트륨의) 양은 줄이면서 맛있고 건강한 소금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만들어볼 건강 소금은 새송이버섯 소금입니다.

새송이버섯 잘 말려 곱게 간 뒤 천일염과 함께 볶아주면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엔 깻잎 소금인데요, 찜통에 20초만 쪄 줍니다.

믹서에 갈고 키친타월 위에 얹은 뒤 꾹 눌러 깻잎 즙을 준비합니다.

이걸 천일염에 섞어 약한 불에서 볶아줍니다.

<인터뷰> 이채윤(약선 요리연구가) : “깻잎에는 칼슘도 풍부하고요. 특히 칼륨 성분이 많이 있습니다. 깻잎과 소금을 같이 섭취하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섞어 사용하면 좋습니다.”

자연이 준 귀한 선물 소금, 조금 더 자세히 알면 더 제대로 쓸 수 있겠죠.

정보충전이었습니다.
  • [정보충전] 소금,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법
    • 입력 2017-04-20 12:47:21
    • 수정2017-04-20 13:02:37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은 주방의 오랜 터줏대감이자 음식 맛을 결정짓는 조미료 중 소금에 대해 알아봅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바닷물을 증발시킨 천일염을 주로 썼다면 요즘은 그 종류 정말 다양합니다.

소금에 대해 정보충전에서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드넓은 염전이 펼쳐졌죠.

자연이 준 선물, 소금입니다.

전남 신안 앞바다는 우리나라 최대 소금 산지인데요.

<인터뷰> 정구술(소금 명인) : “우리나라에 천일염전이 들어온 해는 1907년입니다. 그때부터 우리가 염전을 축조해서 바람과 햇빛을 이용해서 소금을 만들고 있습니다.”

먼저 바닷물을 염전지로 옮깁니다.

바람과 햇볕을 쬐며 25일 정도 증발 과정을 거치는데요.

염도가 10배 이상 농축되고 소금 꽃도 맺힙니다.

<인터뷰> 정구술(소금 명인) : “소금 결정이 하얀 꽃처럼 피기 시작합니다. 그 꽃을 우리 염전에서는 소금의 꽃이라고 합니다. 또 소금이 온다고 얘기를 하죠.”

밀대인 대파를 이용해 바닥에 쌓인 소금을 긁어모읍니다.

그리고 기계로 통에 담기 시작하죠.

순도 100% 소금, 천일염입니다.

이렇게 수분기까지 쏙 뺀 뒤 소금창고로 옮깁니다.

자연의 정성이 가득 담긴 소금.

몸에도 참 소중합니다.

<인터뷰> 안지현(가정의학과 전문의) : “우리 몸의 체액은 0.9% 염화나트륨인 약한 소금물로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의 혈액이나 림프액, 소화액에는 반드시 소금의 작용이 필요합니다. 몸의 세포막에 전기 평형을 이루는데도 나트륨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 몸의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입니다.”

하지만 한식은 탕과 무침, 절임류가 많죠.

음식의 풍미를 높여주는 소금류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재료인데요.

하지만 최근엔 건강 문제로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1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 기준치보다 2배가량 높았기 때문인데요.

<인터뷰> 안지현(가정의학과 전문의) : “체내에 나트륨이 많아지면 혈류량이 늘어나서 고혈압이나 부종, 신장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몸속에 중금속이 축적돼서 그만큼 지방이 잘 분해되지 않는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몸이 될 수 있습니다.”

과한 나트륨 섭취, 무시할 수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는데요.

<녹취> “(나트륨의) 양은 줄이면서 맛있고 건강한 소금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만들어볼 건강 소금은 새송이버섯 소금입니다.

새송이버섯 잘 말려 곱게 간 뒤 천일염과 함께 볶아주면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엔 깻잎 소금인데요, 찜통에 20초만 쪄 줍니다.

믹서에 갈고 키친타월 위에 얹은 뒤 꾹 눌러 깻잎 즙을 준비합니다.

이걸 천일염에 섞어 약한 불에서 볶아줍니다.

<인터뷰> 이채윤(약선 요리연구가) : “깻잎에는 칼슘도 풍부하고요. 특히 칼륨 성분이 많이 있습니다. 깻잎과 소금을 같이 섭취하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섞어 사용하면 좋습니다.”

자연이 준 귀한 선물 소금, 조금 더 자세히 알면 더 제대로 쓸 수 있겠죠.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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