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의 특별한 선거, <특별시민>

입력 2017.04.20 (13:15) 수정 2017.04.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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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을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과 기존 정치 소재 영화에서 보여준 적 없던 새롭고 입체적인 정치인 캐릭터로 특별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특별시민>이 언론시사회를 통해 그 베일을 벗었다.

18일 오후,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박인제 감독과 배우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류혜영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특별시민>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을 담고 있다.

“거대한 권력, 인간이 가지고 있는 욕망 중에 권력욕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이 영화는 심혁수, 변종구의 권력욕을 그리고 있다”고 밝힌 박인제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한 건 삼 년 전이다. 선거전에 관한 디테일은 비단 우리나라 선거만 참조한 게 아니라 미국선거전 자료도 모아봤고 여러 나라에 대한 사례들을 모아서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면서 “이 영화가 공교롭게 대선 시기에 개봉해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사실 두렵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는데 솔직히 예상을 못 하겠다.”고 선거정국에 개봉되는 소감을 밝혔다.

<특별시민>은 최민식을 비롯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곽도원과 심은경, 문소리, 류혜영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이 가세해 풍성한 재미를 전한다. 배우 최민식은 서울시장 ‘변종구’ 역으로 또 한번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기존 영화에서 그려진 부정부패와 무능력함으로 획일화된 정치인 캐릭터에서 탈피해 보다 입체적이고 다변화된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5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개봉되는 <특별시민>에 출연한 배우들은 이번 선거에 대해 한마디씩 했다. 최민식은 “선거는 미래다. 우리가 소중하게 행사한 그 표 한 장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다.”고 말했고, 곽도원은 “선거는 기본권이다. 우리가 행복을 꿈꾸는. 정치 영화를 처음 찍을 때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을 인용하여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다. 선거란 그런 뜻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별시민>은 4월 26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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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식의 특별한 선거, <특별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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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4-20 13: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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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을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과 기존 정치 소재 영화에서 보여준 적 없던 새롭고 입체적인 정치인 캐릭터로 특별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특별시민>이 언론시사회를 통해 그 베일을 벗었다.

18일 오후,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박인제 감독과 배우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류혜영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특별시민>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을 담고 있다.

“거대한 권력, 인간이 가지고 있는 욕망 중에 권력욕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이 영화는 심혁수, 변종구의 권력욕을 그리고 있다”고 밝힌 박인제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한 건 삼 년 전이다. 선거전에 관한 디테일은 비단 우리나라 선거만 참조한 게 아니라 미국선거전 자료도 모아봤고 여러 나라에 대한 사례들을 모아서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면서 “이 영화가 공교롭게 대선 시기에 개봉해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사실 두렵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는데 솔직히 예상을 못 하겠다.”고 선거정국에 개봉되는 소감을 밝혔다.

<특별시민>은 최민식을 비롯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곽도원과 심은경, 문소리, 류혜영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이 가세해 풍성한 재미를 전한다. 배우 최민식은 서울시장 ‘변종구’ 역으로 또 한번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기존 영화에서 그려진 부정부패와 무능력함으로 획일화된 정치인 캐릭터에서 탈피해 보다 입체적이고 다변화된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5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개봉되는 <특별시민>에 출연한 배우들은 이번 선거에 대해 한마디씩 했다. 최민식은 “선거는 미래다. 우리가 소중하게 행사한 그 표 한 장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다.”고 말했고, 곽도원은 “선거는 기본권이다. 우리가 행복을 꿈꾸는. 정치 영화를 처음 찍을 때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을 인용하여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다. 선거란 그런 뜻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별시민>은 4월 26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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