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50대 나이가 믿기지 않는 여배우 3명

입력 2017.04.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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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광고는 김희애가 해야 했다.

"나이들수록 매력을 더해가는 남자.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시들기만 한다는 여자의 운명, 전 믿지 않아요"라는 모 화장품 광고의 자칫 오글거릴 수 있는 대사는 김희애가 했기에 자연스러웠다. "운명도 아름다움도 스스로 만든다"는 광고의 문구가 배우 김희애의 삶을 대변하는 듯했다.

김희애처럼 50대지만 50대라는 게 믿기지 않는 여성 배우 3명을 모아봤다.

그들의 동안 외모 뒤편에는 자신만의 철두철미한 자기관리가 숨겨져 있었다.

김희애(51세)


김희애는 1983년 영화 '스무해 첫째날'로 데뷔했다.

그로부터 35년이 흘렀지만 김희애는 연기활동과 함께 여전히 스포츠 브랜드, 화장품 CF, 잡지 화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SK-II 모델로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13년째 활동 중이다.


김희애가 50세가 넘어서도 고급 브랜드의 모델로 장기간 활동할 수 있는 건 그가 그만큼 꾸준하게 자기관리를 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10년 이상 49㎏의 체중을 벗어난 적이 없으며 루머나 스캔들에 휩싸인 적도 없다. 그의 유일한 루머는 "하루 8시간 운동을 통해 20대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그녀는 이에 대해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간단한 운동을 10년째 매일 3번씩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노화방지를 위해 견과류를 수시로 챙겨 먹고 하루에 한 번 팩을 하며 피부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령(51세)


김희애와 같은 연배인 김성령은 오늘(19일)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으로 크게 화제가 됐다.

김성령은 외국에서 웨이브 머리에 검은 반팔티, 검은색 슬리퍼를 신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고 사진 속 미모가 마치 20대 같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성령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 '관리의 신 스타' 8위에 오를 정도로 자기관리를 잘하는 여배우로 알려졌다.

그녀가 생각하는 자기관리는 혹독하게 굶으며 마른 몸매를 유지하는 게 아니다. 과거 방송에서 그녀는 본인의 몸무게가 52kg 이상이라며 "기본 협찬 옷들이 55사이즈이기 때문에 그 몸매를 유지하면 예쁜 옷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먹을 땐 먹고 촬영 중에는 최대한 자제한다.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촬영을 열심히 하고 끝나면 정신적으로 허해져 '어디 가서 막걸리에 파전 먹고 싶다' 이런 마음이 들지만 곧 포기한다. 포기하지 않으면 지금의 내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 사는 게 뭐 별거라고 이런 것도 못하나 싶으면서도 '그런 걸 다 미뤘으면 지금의 나는 없겠구나'란 생각이 든다. 포기할 땐 포기한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그러면 정신적으로 안 좋아지니까 먹을 땐 먹으면서 조절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과거 뷰티프로그램 '겟잇뷰티2016'에 출연해 구체적인 자기관리법 2가지를 공개했다.

피부는 겉보다 속을 관리를 할 수 있는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이용하고 평소 아마씨와 햄프씨드를 섭취해 오메가3 성분을 섭취하는 것이다.

그녀는 아마씨와 햄프씨드를 맛있게 먹는 비법으로 "우유나 두유를 텀블러에 넣고, 아마씨와 햄프씨드를 원하는 만큼 넣은 다음 흔들어 먹으면 된다. 바나나를 넣어서 믹서기에 갈아 먹어도 맛있다"고 말했다.

박지영(50세)


박지영은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금까지 꾸준히 연기 활동을 했고 지난해에는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출연해 배우 이미숙과 중년 여자 배우의 존재감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특히 박지영은 우윳빛 피부와 귀여운 단발머리, 세련된 패션으로 동안 외모를 뽐냈다.

박지영이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했을 때 DJ 배성우가 "어떻게 점점 젊어지고 아름다워 지느냐"고 물으니 그녀는 "적당한 피부과 시술과 빡센 운동, 유전적으로 타고난 것 세 가지의 조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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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0 13: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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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광고는 김희애가 해야 했다.

"나이들수록 매력을 더해가는 남자.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시들기만 한다는 여자의 운명, 전 믿지 않아요"라는 모 화장품 광고의 자칫 오글거릴 수 있는 대사는 김희애가 했기에 자연스러웠다. "운명도 아름다움도 스스로 만든다"는 광고의 문구가 배우 김희애의 삶을 대변하는 듯했다.

김희애처럼 50대지만 50대라는 게 믿기지 않는 여성 배우 3명을 모아봤다.

그들의 동안 외모 뒤편에는 자신만의 철두철미한 자기관리가 숨겨져 있었다.

김희애(51세)


김희애는 1983년 영화 '스무해 첫째날'로 데뷔했다.

그로부터 35년이 흘렀지만 김희애는 연기활동과 함께 여전히 스포츠 브랜드, 화장품 CF, 잡지 화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SK-II 모델로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13년째 활동 중이다.


김희애가 50세가 넘어서도 고급 브랜드의 모델로 장기간 활동할 수 있는 건 그가 그만큼 꾸준하게 자기관리를 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10년 이상 49㎏의 체중을 벗어난 적이 없으며 루머나 스캔들에 휩싸인 적도 없다. 그의 유일한 루머는 "하루 8시간 운동을 통해 20대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그녀는 이에 대해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간단한 운동을 10년째 매일 3번씩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노화방지를 위해 견과류를 수시로 챙겨 먹고 하루에 한 번 팩을 하며 피부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령(51세)


김희애와 같은 연배인 김성령은 오늘(19일)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으로 크게 화제가 됐다.

김성령은 외국에서 웨이브 머리에 검은 반팔티, 검은색 슬리퍼를 신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고 사진 속 미모가 마치 20대 같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성령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 '관리의 신 스타' 8위에 오를 정도로 자기관리를 잘하는 여배우로 알려졌다.

그녀가 생각하는 자기관리는 혹독하게 굶으며 마른 몸매를 유지하는 게 아니다. 과거 방송에서 그녀는 본인의 몸무게가 52kg 이상이라며 "기본 협찬 옷들이 55사이즈이기 때문에 그 몸매를 유지하면 예쁜 옷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먹을 땐 먹고 촬영 중에는 최대한 자제한다.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촬영을 열심히 하고 끝나면 정신적으로 허해져 '어디 가서 막걸리에 파전 먹고 싶다' 이런 마음이 들지만 곧 포기한다. 포기하지 않으면 지금의 내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 사는 게 뭐 별거라고 이런 것도 못하나 싶으면서도 '그런 걸 다 미뤘으면 지금의 나는 없겠구나'란 생각이 든다. 포기할 땐 포기한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그러면 정신적으로 안 좋아지니까 먹을 땐 먹으면서 조절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과거 뷰티프로그램 '겟잇뷰티2016'에 출연해 구체적인 자기관리법 2가지를 공개했다.

피부는 겉보다 속을 관리를 할 수 있는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이용하고 평소 아마씨와 햄프씨드를 섭취해 오메가3 성분을 섭취하는 것이다.

그녀는 아마씨와 햄프씨드를 맛있게 먹는 비법으로 "우유나 두유를 텀블러에 넣고, 아마씨와 햄프씨드를 원하는 만큼 넣은 다음 흔들어 먹으면 된다. 바나나를 넣어서 믹서기에 갈아 먹어도 맛있다"고 말했다.

박지영(50세)


박지영은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금까지 꾸준히 연기 활동을 했고 지난해에는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출연해 배우 이미숙과 중년 여자 배우의 존재감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특히 박지영은 우윳빛 피부와 귀여운 단발머리, 세련된 패션으로 동안 외모를 뽐냈다.

박지영이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했을 때 DJ 배성우가 "어떻게 점점 젊어지고 아름다워 지느냐"고 물으니 그녀는 "적당한 피부과 시술과 빡센 운동, 유전적으로 타고난 것 세 가지의 조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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