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은 中 일부’ 발언 사실 확인 중”

입력 2017.04.20 (15:20) 수정 2017.04.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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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한 데 대해 미국과 중국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조준혁 대변인은 오늘(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실제 그런 발언을 했는지 미국과 중국을 포함해 여러 외교 경로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실들이 파악되는 대로 필요한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또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잘못된 역사관을 수용할 수 없다는 분명한 입장 하에 해당 국가 뿐만 아니라 전체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은 사실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 일었으며,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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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한국은 中 일부’ 발언 사실 확인 중”
    • 입력 2017-04-20 15:20:18
    • 수정2017-04-20 15:32:49
    정치
정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한 데 대해 미국과 중국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조준혁 대변인은 오늘(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실제 그런 발언을 했는지 미국과 중국을 포함해 여러 외교 경로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실들이 파악되는 대로 필요한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또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잘못된 역사관을 수용할 수 없다는 분명한 입장 하에 해당 국가 뿐만 아니라 전체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은 사실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 일었으며,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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