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경복궁 수문장 임명 의식 열어

입력 2017.04.20 (15:20) 수정 2017.04.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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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23일 오후 2시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경복궁 수문장 임명 의식'을 연다고 밝혔다.

수문장 임명 의식은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1469)에 기록된 '수문장 제도 설치와 수문장 임명'을 바탕으로 재현되며 국왕의 수문장 임명과 수문장패 하사, 검무 공연, 북춤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또 지난해 11월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 때 다친 장영봉 대구 북부소방서 소방위와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한 시민에게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취한 설대영 23사단 중사가 명예수문장으로 임명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복궁 협생문 인근에서는 조선시대 직업군인인 '갑사'(甲士)를 선발할 때 실시한 활쏘기, 곤봉 휘두르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수문장 임명 의식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평상시 경복궁에서 열리는 행사는 수문장 교대 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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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경복궁 수문장 임명 의식 열어
    • 입력 2017-04-20 15:20:40
    • 수정2017-04-20 15:33:49
    문화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23일 오후 2시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경복궁 수문장 임명 의식'을 연다고 밝혔다.

수문장 임명 의식은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1469)에 기록된 '수문장 제도 설치와 수문장 임명'을 바탕으로 재현되며 국왕의 수문장 임명과 수문장패 하사, 검무 공연, 북춤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또 지난해 11월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 때 다친 장영봉 대구 북부소방서 소방위와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한 시민에게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취한 설대영 23사단 중사가 명예수문장으로 임명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복궁 협생문 인근에서는 조선시대 직업군인인 '갑사'(甲士)를 선발할 때 실시한 활쏘기, 곤봉 휘두르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수문장 임명 의식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평상시 경복궁에서 열리는 행사는 수문장 교대 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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