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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반란’ 고배 전북-포항, 클래식 선두 놓고 ‘맞대결’
입력 2017.04.20 (15:22) 연합뉴스
FA컵 32강전에서 나란히 '챌린지 반란'에 고배를 마신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 클래식 선두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K리그 클래식 1위 전북(승점 14)과 2위 포항(승점 13)은 23일 오후 3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KBE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7라운드에서 맞붙는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19일 치러진 FA컵 32강전에서 각각 챌린지(2부리그) 소속의 부천FC와 부산 아이파크에 덜미를 잡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FA컵 우승팀에 주어지는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의 기회도 날아갔다.

이에 따라 전북과 포항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무대 직행권을 따내려면 정규리그에서 최소 2위를 확보해야 한다.

정규리그 3위는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부터 치러야 하는 부담이 있다.

FA컵에서는 탈락했지만 전북과 포항은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 초반부터 엄청난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전북은 6라운드까지 12개 클래식 팀 가운데 유일하게 무패(4승2무)를 달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포항은 개막전 패배로 힘겹게 출발했지만 2라운드부터 내리 5경기 무패(4승1무)에 최근 3연승으로 전북을 승점 1차로 압박하고 있다.

순위는 전북이 앞서지만 득점은 포항이 앞선다. 전북은 6경기에서 10골(경기당 평균 1.67골)을 넣었고, 포항은 6경기에서 12골(경기당 2골)을 몰아쳤다.

다만 포항은 6실점으로 3실점에 그친 전북보다 '뒷문 단속'이 약한 모습이다.

전북과 포항 모두 FA컵 탈락으로 추락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게 핵심인 만큼 이번 7라운드 맞대결은 승리가 절실하다.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에서 두 팀의 '토종-외국인' 공격조합의 화력 대결도 관심거리다.

포항의 초반 돌풍은 베테랑 골잡이 양동현과 롤리냐의 활약이 밑바탕이 됐다. 양동현은 5골로 득점 선두고, 롤리냐는 3골로 득점 3위다.

양동현과 롤리냐는 8골을 합작, 포항이 이번 시즌 따낸 득점의 67%를 책임졌다.

이에 맞서는 전북은 '장신 골잡이' 김신욱(3골), 에델, 김진수(이상 2골) 등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선두 자리에 올랐다. 여기에 6경기 동안 단 3실점밖에 없는 든든한 수비력이 자랑이다.

전북과 포항 모두 날카로운 '창'을 보유한 만큼 이번 대결은 어느 팀이 더 조직적으로 수비라인을 유지하느냐에 승패가 갈릴 전망이다.

◇ 2017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일정

▲ 22일(토)

제주-대구(15시·제주월드컵경기장)

강원-수원(15시·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

전남-울산(15시·광양전용구장)

서울-인천(17시·서울월드컵경기장)

▲ 23일(일)

전북-포항(15시·전주종합경기장)

상주-광주(15시·상주시민운동장)
  • ‘챌린지 반란’ 고배 전북-포항, 클래식 선두 놓고 ‘맞대결’
    • 입력 2017-04-20 15:22:57
    연합뉴스
FA컵 32강전에서 나란히 '챌린지 반란'에 고배를 마신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 클래식 선두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K리그 클래식 1위 전북(승점 14)과 2위 포항(승점 13)은 23일 오후 3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KBE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7라운드에서 맞붙는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19일 치러진 FA컵 32강전에서 각각 챌린지(2부리그) 소속의 부천FC와 부산 아이파크에 덜미를 잡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FA컵 우승팀에 주어지는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의 기회도 날아갔다.

이에 따라 전북과 포항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무대 직행권을 따내려면 정규리그에서 최소 2위를 확보해야 한다.

정규리그 3위는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부터 치러야 하는 부담이 있다.

FA컵에서는 탈락했지만 전북과 포항은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 초반부터 엄청난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전북은 6라운드까지 12개 클래식 팀 가운데 유일하게 무패(4승2무)를 달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포항은 개막전 패배로 힘겹게 출발했지만 2라운드부터 내리 5경기 무패(4승1무)에 최근 3연승으로 전북을 승점 1차로 압박하고 있다.

순위는 전북이 앞서지만 득점은 포항이 앞선다. 전북은 6경기에서 10골(경기당 평균 1.67골)을 넣었고, 포항은 6경기에서 12골(경기당 2골)을 몰아쳤다.

다만 포항은 6실점으로 3실점에 그친 전북보다 '뒷문 단속'이 약한 모습이다.

전북과 포항 모두 FA컵 탈락으로 추락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게 핵심인 만큼 이번 7라운드 맞대결은 승리가 절실하다.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에서 두 팀의 '토종-외국인' 공격조합의 화력 대결도 관심거리다.

포항의 초반 돌풍은 베테랑 골잡이 양동현과 롤리냐의 활약이 밑바탕이 됐다. 양동현은 5골로 득점 선두고, 롤리냐는 3골로 득점 3위다.

양동현과 롤리냐는 8골을 합작, 포항이 이번 시즌 따낸 득점의 67%를 책임졌다.

이에 맞서는 전북은 '장신 골잡이' 김신욱(3골), 에델, 김진수(이상 2골) 등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선두 자리에 올랐다. 여기에 6경기 동안 단 3실점밖에 없는 든든한 수비력이 자랑이다.

전북과 포항 모두 날카로운 '창'을 보유한 만큼 이번 대결은 어느 팀이 더 조직적으로 수비라인을 유지하느냐에 승패가 갈릴 전망이다.

◇ 2017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일정

▲ 22일(토)

제주-대구(15시·제주월드컵경기장)

강원-수원(15시·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

전남-울산(15시·광양전용구장)

서울-인천(17시·서울월드컵경기장)

▲ 23일(일)

전북-포항(15시·전주종합경기장)

상주-광주(15시·상주시민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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