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허위실적 제출 민간위탁업체 도시재생지원센터 우선협상대상 선정

입력 2017.04.20 (16:04) 수정 2017.04.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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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도시재생지원센터 민간위탁사업을 추진하면서 허위 실적 서류를 제출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서울시는 지난달 17일 '도시재생지원센터' 민간위탁사업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열고 입찰에 지원한 두 업체 중 사단법인 '도시와 삶'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업체는 최근 3년 이내 수주실적으로 1,700만 원 규모의 '찾아가는 도시재생 아카데미사업'을 내세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실제로는 계약도 체결하지 않은 서류를 실적으로 제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업체는 문제가 제기되자 지난 13일 사업계획을 철회했고, 서울시는 새로운 입찰대상자 공고를 낸 상태다.

서울시는 "3개 업체가 컨소시엄 형식으로 공모했고 다른 업체 실적이 평가에 반영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이어서 당시 문제는 없었다"면서도 "공모 당시 허위 서류 여부를 판단하지 못한 건 실수"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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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허위실적 제출 민간위탁업체 도시재생지원센터 우선협상대상 선정
    • 입력 2017-04-20 16:04:39
    • 수정2017-04-20 17:22:40
    사회
서울시가 도시재생지원센터 민간위탁사업을 추진하면서 허위 실적 서류를 제출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서울시는 지난달 17일 '도시재생지원센터' 민간위탁사업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열고 입찰에 지원한 두 업체 중 사단법인 '도시와 삶'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업체는 최근 3년 이내 수주실적으로 1,700만 원 규모의 '찾아가는 도시재생 아카데미사업'을 내세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실제로는 계약도 체결하지 않은 서류를 실적으로 제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업체는 문제가 제기되자 지난 13일 사업계획을 철회했고, 서울시는 새로운 입찰대상자 공고를 낸 상태다.

서울시는 "3개 업체가 컨소시엄 형식으로 공모했고 다른 업체 실적이 평가에 반영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이어서 당시 문제는 없었다"면서도 "공모 당시 허위 서류 여부를 판단하지 못한 건 실수"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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