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드 대응 ‘둥펑-16’ 개량형 미사일 대대 창설

입력 2017.04.20 (19:34) 수정 2017.04.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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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이 주한미군 사드 배치에 맞서 새로운 미사일 부대를 창설할 예정이라고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와 홍콩 동방일보가 20일 보도했다.

해방군보는 중국 인민해방군의 한 미사일 여단이 상부의 명령을 받아 중단거리 미사일을 운용하는 새 미사일 부대를 창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미사일 부대는 중국의 차세대 탄도미사일인 둥펑-16 개량형을 운용할 예정이며, 부대를 구성할 부대원 등은 이미 훈련에 들어갔다.

둥펑-16 개량형은 중국의 최신형 중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다탄두 설계를 차용해 개발됐으며, 사정거리는 1천㎞에 달한다.

동방일보는 둥펑-16 개량형이 일본과 대만, 심지어 필리핀까지 타격 가능하며 사드에 맞서 오키나와-대만-필리핀-말라카해협을 잇는 제1열도선의 방위를 강화하는 임무를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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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사드 대응 ‘둥펑-16’ 개량형 미사일 대대 창설
    • 입력 2017-04-20 19:34:00
    • 수정2017-04-20 20:10:57
    국제
중국 인민해방군이 주한미군 사드 배치에 맞서 새로운 미사일 부대를 창설할 예정이라고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와 홍콩 동방일보가 20일 보도했다.

해방군보는 중국 인민해방군의 한 미사일 여단이 상부의 명령을 받아 중단거리 미사일을 운용하는 새 미사일 부대를 창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미사일 부대는 중국의 차세대 탄도미사일인 둥펑-16 개량형을 운용할 예정이며, 부대를 구성할 부대원 등은 이미 훈련에 들어갔다.

둥펑-16 개량형은 중국의 최신형 중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다탄두 설계를 차용해 개발됐으며, 사정거리는 1천㎞에 달한다.

동방일보는 둥펑-16 개량형이 일본과 대만, 심지어 필리핀까지 타격 가능하며 사드에 맞서 오키나와-대만-필리핀-말라카해협을 잇는 제1열도선의 방위를 강화하는 임무를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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