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영국대사 “北비핵화 위해 한국과 긴밀 협력”

입력 2017.04.20 (20:56) 수정 2017.04.2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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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는 20일 안총기 외교부 제2차관과 면담하고 "영국 정부는 앞으로도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 대사는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안 차관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을 예방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안 차관은 영국이 대북 정책과 관련해 한국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는 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국제사회의 규범을 철저히 거부하고 있는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국제사회가 단합해 단호한 대응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또 한영 관계가 정무, 경제·통상, 창조산업, 국방·방산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강화되고 있음에 만족을 표하고, 특히 지난해 11월 한·미 공군 연합 훈련에 영국이 최초로 참여하는 등 양국 관계가 준동맹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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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0 20:56:57
    • 수정2017-04-20 21:02:55
    정치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는 20일 안총기 외교부 제2차관과 면담하고 "영국 정부는 앞으로도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 대사는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안 차관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을 예방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안 차관은 영국이 대북 정책과 관련해 한국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는 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국제사회의 규범을 철저히 거부하고 있는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국제사회가 단합해 단호한 대응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또 한영 관계가 정무, 경제·통상, 창조산업, 국방·방산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강화되고 있음에 만족을 표하고, 특히 지난해 11월 한·미 공군 연합 훈련에 영국이 최초로 참여하는 등 양국 관계가 준동맹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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