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장애인…“도전이 희망입니다”
입력 2017.04.20 (21:43)
수정 2017.04.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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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릴 적 사고로 두 다리와 팔 하나를 잃었지만 끊임없는 도전으로 신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금은 희망의 전도사가 된 불굴의 장애인이 있습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올해의 장애인으로 뽑힌 신명진 씨를 이슬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제가 꿈을 이루는 순간이 되기를."
첫걸음부터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한쪽 팔로 헤엄쳐 한강을 건너고,
<녹취> "난감하네. 난감해."
험한 산길도 쉬지 않고 걸었습니다.
<녹취> "다리에 피 좀 빼자. 아우.. 무릎이 하나밖에 없는데 그동안 숱한 걸 했잖아."
다섯 살 때 열차 사고로 두 다리와 오른팔을 잃은 신명진 씨, 하지만 불의의 사고도 신 씨의 강한 의지를 꺾진 못했습니다.
2009년 백두산 완등에 이어 다음 해엔 해발 2천여 미터의 몽골 체체궁산 등반까지 성공했고, 뉴욕마라톤에도 출전해 42.195km를 10시간 만에 완주했습니다.
<녹취> 신명진('올해의 장애인'/오늘 KBS 3라디오 출연) : "(마라톤은 어떻게 하게 되신 건가요?) 이게 얼마나 잘못된 무의미한 도전이었는지 인생에서 가장 끔찍한 시간이었지만 가장 뿌듯한 시간이었어요."
이런 도전이 하나둘 결실을 맺어 지금은 서울도서관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는 신 씨, 올해의 장애인으로 선정된 신 씨를 지탱해온 건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 그리고 희망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이었습니다.
<인터뷰> 신명진('올해의 장애인') : "신은 그 사람에게 견딜 수 있는 만큼의 고통을 준다고 믿거든요. 그 생각을 하시면은 본인이 쓰러지지 않고 굳건히 다시 일어날 거라 믿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어릴 적 사고로 두 다리와 팔 하나를 잃었지만 끊임없는 도전으로 신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금은 희망의 전도사가 된 불굴의 장애인이 있습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올해의 장애인으로 뽑힌 신명진 씨를 이슬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제가 꿈을 이루는 순간이 되기를."
첫걸음부터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한쪽 팔로 헤엄쳐 한강을 건너고,
<녹취> "난감하네. 난감해."
험한 산길도 쉬지 않고 걸었습니다.
<녹취> "다리에 피 좀 빼자. 아우.. 무릎이 하나밖에 없는데 그동안 숱한 걸 했잖아."
다섯 살 때 열차 사고로 두 다리와 오른팔을 잃은 신명진 씨, 하지만 불의의 사고도 신 씨의 강한 의지를 꺾진 못했습니다.
2009년 백두산 완등에 이어 다음 해엔 해발 2천여 미터의 몽골 체체궁산 등반까지 성공했고, 뉴욕마라톤에도 출전해 42.195km를 10시간 만에 완주했습니다.
<녹취> 신명진('올해의 장애인'/오늘 KBS 3라디오 출연) : "(마라톤은 어떻게 하게 되신 건가요?) 이게 얼마나 잘못된 무의미한 도전이었는지 인생에서 가장 끔찍한 시간이었지만 가장 뿌듯한 시간이었어요."
이런 도전이 하나둘 결실을 맺어 지금은 서울도서관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는 신 씨, 올해의 장애인으로 선정된 신 씨를 지탱해온 건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 그리고 희망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이었습니다.
<인터뷰> 신명진('올해의 장애인') : "신은 그 사람에게 견딜 수 있는 만큼의 고통을 준다고 믿거든요. 그 생각을 하시면은 본인이 쓰러지지 않고 굳건히 다시 일어날 거라 믿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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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장애인…“도전이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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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0 21:45:38
- 수정2017-04-20 22:01:40
<앵커 멘트>
어릴 적 사고로 두 다리와 팔 하나를 잃었지만 끊임없는 도전으로 신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금은 희망의 전도사가 된 불굴의 장애인이 있습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올해의 장애인으로 뽑힌 신명진 씨를 이슬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제가 꿈을 이루는 순간이 되기를."
첫걸음부터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한쪽 팔로 헤엄쳐 한강을 건너고,
<녹취> "난감하네. 난감해."
험한 산길도 쉬지 않고 걸었습니다.
<녹취> "다리에 피 좀 빼자. 아우.. 무릎이 하나밖에 없는데 그동안 숱한 걸 했잖아."
다섯 살 때 열차 사고로 두 다리와 오른팔을 잃은 신명진 씨, 하지만 불의의 사고도 신 씨의 강한 의지를 꺾진 못했습니다.
2009년 백두산 완등에 이어 다음 해엔 해발 2천여 미터의 몽골 체체궁산 등반까지 성공했고, 뉴욕마라톤에도 출전해 42.195km를 10시간 만에 완주했습니다.
<녹취> 신명진('올해의 장애인'/오늘 KBS 3라디오 출연) : "(마라톤은 어떻게 하게 되신 건가요?) 이게 얼마나 잘못된 무의미한 도전이었는지 인생에서 가장 끔찍한 시간이었지만 가장 뿌듯한 시간이었어요."
이런 도전이 하나둘 결실을 맺어 지금은 서울도서관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는 신 씨, 올해의 장애인으로 선정된 신 씨를 지탱해온 건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 그리고 희망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이었습니다.
<인터뷰> 신명진('올해의 장애인') : "신은 그 사람에게 견딜 수 있는 만큼의 고통을 준다고 믿거든요. 그 생각을 하시면은 본인이 쓰러지지 않고 굳건히 다시 일어날 거라 믿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어릴 적 사고로 두 다리와 팔 하나를 잃었지만 끊임없는 도전으로 신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금은 희망의 전도사가 된 불굴의 장애인이 있습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올해의 장애인으로 뽑힌 신명진 씨를 이슬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제가 꿈을 이루는 순간이 되기를."
첫걸음부터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한쪽 팔로 헤엄쳐 한강을 건너고,
<녹취> "난감하네. 난감해."
험한 산길도 쉬지 않고 걸었습니다.
<녹취> "다리에 피 좀 빼자. 아우.. 무릎이 하나밖에 없는데 그동안 숱한 걸 했잖아."
다섯 살 때 열차 사고로 두 다리와 오른팔을 잃은 신명진 씨, 하지만 불의의 사고도 신 씨의 강한 의지를 꺾진 못했습니다.
2009년 백두산 완등에 이어 다음 해엔 해발 2천여 미터의 몽골 체체궁산 등반까지 성공했고, 뉴욕마라톤에도 출전해 42.195km를 10시간 만에 완주했습니다.
<녹취> 신명진('올해의 장애인'/오늘 KBS 3라디오 출연) : "(마라톤은 어떻게 하게 되신 건가요?) 이게 얼마나 잘못된 무의미한 도전이었는지 인생에서 가장 끔찍한 시간이었지만 가장 뿌듯한 시간이었어요."
이런 도전이 하나둘 결실을 맺어 지금은 서울도서관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는 신 씨, 올해의 장애인으로 선정된 신 씨를 지탱해온 건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 그리고 희망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이었습니다.
<인터뷰> 신명진('올해의 장애인') : "신은 그 사람에게 견딜 수 있는 만큼의 고통을 준다고 믿거든요. 그 생각을 하시면은 본인이 쓰러지지 않고 굳건히 다시 일어날 거라 믿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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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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