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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뒤덮은 홍염…‘안전 불감증 심각’
입력 2017.04.20 (21:49) 수정 2017.04.21 (09:5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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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안양 서포터스가 어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에서 안전 때문에 금지된 이른바 홍염 응원을 펼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3년 전 안양을 떠난 FC서울에 대한 항의 차원이었는데요, 구단은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수들이 입장하고 FA컵 32강전이 시작되려는 순간, 안양 서포터스석에서 하나둘씩 붉은 불꽃이 피어오릅니다.

무려 100여 개에 달하는 이른바 홍염이 켜지면서 관중석은 불이 난 듯 시뻘겠게 변했습니다.

여기서 나온 엄청난 연기는 순식간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뒤덮었습니다.

2004년 안양을 떠난 FC서울과 사상 첫 대결이 성사되자 안양 서포터스가 연고지 이전에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펼친 겁니다.

<녹취> 안양 팬 : "13년 만에 저희에게 눈물을 안긴 그 팀(서울)을 드디어 만나러 왔습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양 팀 선수들은 한동안 자욱한 연기 속에서 경기해야 했고 일반 관중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녹취> 윤일록(서울) : "시작할 때 불꽃 때문에 경기하는 데에 지장이 있어서 불편했습니다."

더군다나 홍염은 안전 문제로 국제적으로도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서포터스가 모종의 퍼포먼스를 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던 안양 구단과 홍염 반입을 막지 못한 홈팀 서울에도 책임이 있습니다.

축구협회는 다음 주 징계위원회를 열어 안양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하고 서울의 책임 여부도 따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축구장 뒤덮은 홍염…‘안전 불감증 심각’
    • 입력 2017-04-20 21:51:39
    • 수정2017-04-21 09:56:26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축구 안양 서포터스가 어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에서 안전 때문에 금지된 이른바 홍염 응원을 펼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3년 전 안양을 떠난 FC서울에 대한 항의 차원이었는데요, 구단은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수들이 입장하고 FA컵 32강전이 시작되려는 순간, 안양 서포터스석에서 하나둘씩 붉은 불꽃이 피어오릅니다.

무려 100여 개에 달하는 이른바 홍염이 켜지면서 관중석은 불이 난 듯 시뻘겠게 변했습니다.

여기서 나온 엄청난 연기는 순식간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뒤덮었습니다.

2004년 안양을 떠난 FC서울과 사상 첫 대결이 성사되자 안양 서포터스가 연고지 이전에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펼친 겁니다.

<녹취> 안양 팬 : "13년 만에 저희에게 눈물을 안긴 그 팀(서울)을 드디어 만나러 왔습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양 팀 선수들은 한동안 자욱한 연기 속에서 경기해야 했고 일반 관중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녹취> 윤일록(서울) : "시작할 때 불꽃 때문에 경기하는 데에 지장이 있어서 불편했습니다."

더군다나 홍염은 안전 문제로 국제적으로도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서포터스가 모종의 퍼포먼스를 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던 안양 구단과 홍염 반입을 막지 못한 홈팀 서울에도 책임이 있습니다.

축구협회는 다음 주 징계위원회를 열어 안양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하고 서울의 책임 여부도 따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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