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국과 무역마찰 잘 해결될 것”

입력 2017.04.20 (21:58) 수정 2017.04.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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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안보를 내세워 외국산 철강의 수입 제한을 검토하기로 하자 중국 정부가 미·중 무역마찰은 협상을 통해 잘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루캉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의 수입을 제한할 필요가 있는지 긴급특별조사를 시행하기로 한 것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을 묻자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우리는 미국이 발표한 조사 범위와 취지가 뭔지 알아봐야 구체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루캉 대변인은 또 "쌍방은 무역 분야에 마찰이 있더라도 오랜 기간 상호 존중을 해왔고 평등과 윈윈(win-win)의 기초 위에 서로 협상해서 문제를 잘 해결해왔다"면서 "우리는 이런 문제도 잘 해결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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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미국과 무역마찰 잘 해결될 것”
    • 입력 2017-04-20 21:58:44
    • 수정2017-04-20 22:29:44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안보를 내세워 외국산 철강의 수입 제한을 검토하기로 하자 중국 정부가 미·중 무역마찰은 협상을 통해 잘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루캉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의 수입을 제한할 필요가 있는지 긴급특별조사를 시행하기로 한 것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을 묻자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우리는 미국이 발표한 조사 범위와 취지가 뭔지 알아봐야 구체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루캉 대변인은 또 "쌍방은 무역 분야에 마찰이 있더라도 오랜 기간 상호 존중을 해왔고 평등과 윈윈(win-win)의 기초 위에 서로 협상해서 문제를 잘 해결해왔다"면서 "우리는 이런 문제도 잘 해결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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