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점 위장취업…돼지고기 상습절도 40대 구속

입력 2017.04.21 (10:23) 수정 2017.04.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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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정육점에 위장 취업해 돼지고기를 훔친 A(46)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훔친 고기를 산 정육점업자 B(35)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9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정육점에 일용직 직원으로 취업해 창고에 보관중이던 15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 100㎏을 훔쳐 B씨에게 80만 원에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정육점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A씨는 업주가 일을 맡기고 퇴근한 틈을 타 트럭을 불러 돼지고기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5월과 10월, 지난 3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서울지역 정육점에서 범행을 저질러 수배중이었으며, 가명을 이용해 추가 범행을 하다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기 위해서 범행했다"고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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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육점 위장취업…돼지고기 상습절도 40대 구속
    • 입력 2017-04-21 10:23:01
    • 수정2017-04-21 10:28:23
    사회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정육점에 위장 취업해 돼지고기를 훔친 A(46)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훔친 고기를 산 정육점업자 B(35)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9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정육점에 일용직 직원으로 취업해 창고에 보관중이던 15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 100㎏을 훔쳐 B씨에게 80만 원에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정육점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A씨는 업주가 일을 맡기고 퇴근한 틈을 타 트럭을 불러 돼지고기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5월과 10월, 지난 3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서울지역 정육점에서 범행을 저질러 수배중이었으며, 가명을 이용해 추가 범행을 하다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기 위해서 범행했다"고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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