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별, “뭣 같은 사랑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

입력 2017.04.22 (09:22) 수정 2017.04.22 (09: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1년 레드애플의 메인보컬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밴드활동을 펼치던 장한별이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홀로서기의 출사표를 던졌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드림홀에서 장한별 새 싱글 뭣 같은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장한별은 수록곡 봄이 왔어요로 포문을 열었다. 보컬로 활동하던 자신이 처음으로 무대에서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불렀다 "아이돌 밴드 레드애플 출신 장한별"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봄이 왔어요는 듣자마자 부르고 싶다고 생각한 곡"이라며 "경쾌하면서도 중독성 넘치는 후렴 부분이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줄 것"이라며, "작곡, 작사 뿐만 아니라 기타 녹음까지 직업한 곡이라 애착이 깊다"고 곡을 소개했다.

약 3년 간의 공백기 겪고 새롭게 컴백한 장한별은 "레드애플 메인보컬이었으니까 가장 주목 받았다. 잘 안되면 제 탓이다. 멤버들이 있을 때 70%는 제 탓이었다"면서, “솔로 가수로 작업을 하니 밴드할 때와는 달리 멤버들간의 음악적 충돌이 없고, 저만의 색깔을 온전히 녹인 노래를 부를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싱글 타이틀곡 뭣 같은 LOVE는 심태현 작곡가의 작품으로, 밴드 애쉬그레이, 그룹 클릭비로 활동 중인 노민혁이 노랫말을 붙였다.

장한별은 타이틀곡에 대해 "사랑하는 분들의 공감을 유발하는 곡"이라며 "흥이 있어서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것 같다"고 소개했다. 걸그룹 피에스타 린지가 피처링 및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는데, "정말 즐겁게 촬영하고, 작업했다. 린지 누나와 키스신도 있었는데, 하정우 선배님처럼 메소드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개그우먼 오나미도 등장한다.

장한별은 호주 브리즈번 출신으로 퀸즐랜드대학교 치과대학을 다니다 가수의 꿈을 키우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 "3년을 휴학했다. 결국 중퇴했다. 도저히 나를 못 기다리겠다고 하더라"며 "지금 제 동기들이 다 치과를 차리더라. 약간 배 아프다. 하지만 다시 치과 의사를 꿈꾸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레드애플 활동 당시 제 매력을 온전히 보여드리지 못했다. 이번엔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며 "치과 의사의 꿈을 포기하고 음악을 택했다. 노래 정말 잘하는 가수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솔로가수 장한별은 “저만큼 고음이 올라가는 사람 없을 것"이라며 "깊이 있고, 섹시한 목소리가 장점이다.”이라고 자부했다. 장한별의 솔로 데뷔앨범에는 걸그룹 피에스타 린지가 피처링 참여한 타이틀곡 뭣 같은 러브와 선공개곡 봄이 왔어요, 슈팅 스타(Shooting Star), 바람아 불어라 등이 담겨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장한별, “뭣 같은 사랑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
    • 입력 2017-04-22 09:22:01
    • 수정2017-04-22 09:32:27
    TV특종


2011년 레드애플의 메인보컬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밴드활동을 펼치던 장한별이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홀로서기의 출사표를 던졌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드림홀에서 장한별 새 싱글 뭣 같은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장한별은 수록곡 봄이 왔어요로 포문을 열었다. 보컬로 활동하던 자신이 처음으로 무대에서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불렀다 "아이돌 밴드 레드애플 출신 장한별"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봄이 왔어요는 듣자마자 부르고 싶다고 생각한 곡"이라며 "경쾌하면서도 중독성 넘치는 후렴 부분이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줄 것"이라며, "작곡, 작사 뿐만 아니라 기타 녹음까지 직업한 곡이라 애착이 깊다"고 곡을 소개했다.

약 3년 간의 공백기 겪고 새롭게 컴백한 장한별은 "레드애플 메인보컬이었으니까 가장 주목 받았다. 잘 안되면 제 탓이다. 멤버들이 있을 때 70%는 제 탓이었다"면서, “솔로 가수로 작업을 하니 밴드할 때와는 달리 멤버들간의 음악적 충돌이 없고, 저만의 색깔을 온전히 녹인 노래를 부를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싱글 타이틀곡 뭣 같은 LOVE는 심태현 작곡가의 작품으로, 밴드 애쉬그레이, 그룹 클릭비로 활동 중인 노민혁이 노랫말을 붙였다.

장한별은 타이틀곡에 대해 "사랑하는 분들의 공감을 유발하는 곡"이라며 "흥이 있어서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것 같다"고 소개했다. 걸그룹 피에스타 린지가 피처링 및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는데, "정말 즐겁게 촬영하고, 작업했다. 린지 누나와 키스신도 있었는데, 하정우 선배님처럼 메소드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개그우먼 오나미도 등장한다.

장한별은 호주 브리즈번 출신으로 퀸즐랜드대학교 치과대학을 다니다 가수의 꿈을 키우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 "3년을 휴학했다. 결국 중퇴했다. 도저히 나를 못 기다리겠다고 하더라"며 "지금 제 동기들이 다 치과를 차리더라. 약간 배 아프다. 하지만 다시 치과 의사를 꿈꾸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레드애플 활동 당시 제 매력을 온전히 보여드리지 못했다. 이번엔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며 "치과 의사의 꿈을 포기하고 음악을 택했다. 노래 정말 잘하는 가수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솔로가수 장한별은 “저만큼 고음이 올라가는 사람 없을 것"이라며 "깊이 있고, 섹시한 목소리가 장점이다.”이라고 자부했다. 장한별의 솔로 데뷔앨범에는 걸그룹 피에스타 린지가 피처링 참여한 타이틀곡 뭣 같은 러브와 선공개곡 봄이 왔어요, 슈팅 스타(Shooting Star), 바람아 불어라 등이 담겨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