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첼시 감독 “토트넘, 더 이상 언더독 아니다”

입력 2017.04.22 (10:03) 수정 2017.04.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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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언더독'(우승 확률이 적은 팀)이 아니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콘테 감독은 22일(현지시간) 토트넘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은 영국 축구에서 강팀이 되고 있다"며 "그들은 더 이상 언더독으로 여겨질 수 없다"고 말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토트넘과 FA컵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우승을 다투고 있다.

FA컵에서는 결승 길목에서 격돌한다. EPL에서는 이번 시즌 6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75점으로, 토트넘(승점 71)에 승점 4 차이로 쫓기고 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은 훌륭한 팀"이라며 "그들은 지난 3년간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두 해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에는 아쉽게 타이틀을 놓쳤지만, 그들은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며 "토트넘은 훌륭하고 강한 선수들로 가득 차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토트넘은 우승에 중요한 것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제는 더 이상 그들을 언더독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지난 시즌에는 10위에 그쳤으나, 이번 시즌에는 2014-2015시즌 이후 2년 만의 EPL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 첫 지휘봉을 잡은 뒤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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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테 첼시 감독 “토트넘, 더 이상 언더독 아니다”
    • 입력 2017-04-22 10:03:57
    • 수정2017-04-22 10:09:53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언더독'(우승 확률이 적은 팀)이 아니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콘테 감독은 22일(현지시간) 토트넘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은 영국 축구에서 강팀이 되고 있다"며 "그들은 더 이상 언더독으로 여겨질 수 없다"고 말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토트넘과 FA컵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우승을 다투고 있다.

FA컵에서는 결승 길목에서 격돌한다. EPL에서는 이번 시즌 6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75점으로, 토트넘(승점 71)에 승점 4 차이로 쫓기고 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은 훌륭한 팀"이라며 "그들은 지난 3년간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두 해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에는 아쉽게 타이틀을 놓쳤지만, 그들은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며 "토트넘은 훌륭하고 강한 선수들로 가득 차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토트넘은 우승에 중요한 것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제는 더 이상 그들을 언더독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지난 시즌에는 10위에 그쳤으나, 이번 시즌에는 2014-2015시즌 이후 2년 만의 EPL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 첫 지휘봉을 잡은 뒤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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