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첫 도루 성공…1볼넷 1득점

입력 2017.04.22 (12:13) 수정 2017.04.2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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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도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을 했다.

5회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5-1로 앞선 5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네이선 칸스와 풀 카운트에서 볼넷을 얻었다.

그리고 곧바로 2루를 훔쳤다.

올 시즌 처음이자 지난해 8월 1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254일 만에 기록한 도루다.

추신수의 개인 통산 119번째 도루이기도 하다.

기습적인 도루로 득점권에 진출한 추신수는 마이크 나폴리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시즌 7번째 득점도 했다.

하지만 안타를 만들진 못했다.

추신수는 1회와 3회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볼넷을 얻고 도루에 성공했지만, 7회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208(48타수 10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텍사스는 홈런 두 방으로 3타점을 올린 조이 갈로와 8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콜 해멀스의 활약으로 6-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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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시즌 첫 도루 성공…1볼넷 1득점
    • 입력 2017-04-22 12:13:59
    • 수정2017-04-22 12:14:52
    연합뉴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도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을 했다.

5회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5-1로 앞선 5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네이선 칸스와 풀 카운트에서 볼넷을 얻었다.

그리고 곧바로 2루를 훔쳤다.

올 시즌 처음이자 지난해 8월 1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254일 만에 기록한 도루다.

추신수의 개인 통산 119번째 도루이기도 하다.

기습적인 도루로 득점권에 진출한 추신수는 마이크 나폴리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시즌 7번째 득점도 했다.

하지만 안타를 만들진 못했다.

추신수는 1회와 3회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볼넷을 얻고 도루에 성공했지만, 7회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208(48타수 10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텍사스는 홈런 두 방으로 3타점을 올린 조이 갈로와 8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콜 해멀스의 활약으로 6-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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