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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영매체 “美가 北 ‘외과수술식 공격’하면 개입 않을 것”
입력 2017.04.22 (20:17) 수정 2017.04.22 (20:25) 국제
중국 관영매체가 북핵 시설을 겨냥한 미국의 외과수술식 공격이 이뤄지더라도 중국은 군사적으로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오늘(22일) '북핵, 미국은 중국에 어느 정도의 희망을 바라야 하나'라는 글에서 "북한의 주요 핵시설 등을 타깃으로 하는 미국의 '외과수술식 공격'에 대해선 일단 외교적인 수단으로 억제에 나서겠지만 군사적 개입은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환구시보는 "미국은 북한이 서울 지역에 대한 보복성 타격을 가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이런 위험은 미국과 한국이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이라는 점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신문은 한미 군대가 38선을 넘어 북한을 지상에서 침략해 북한 정권을 전복시키려 한다면 즉각 군사적 개입에 나서겠다며 중국은 무력수단을 통한 북한 정권의 전복과 한반도 통일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환구시보는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중국은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을 중단하는 대신 대폭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소 규모에 대해서는 '인도주의적 재앙이 일어나지 않는 수준'이라고 기준을 제시하고 어느 정도 축소할지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르겠다고 설명했다.
  • 中 관영매체 “美가 北 ‘외과수술식 공격’하면 개입 않을 것”
    • 입력 2017-04-22 20:17:48
    • 수정2017-04-22 20:25:23
    국제
중국 관영매체가 북핵 시설을 겨냥한 미국의 외과수술식 공격이 이뤄지더라도 중국은 군사적으로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오늘(22일) '북핵, 미국은 중국에 어느 정도의 희망을 바라야 하나'라는 글에서 "북한의 주요 핵시설 등을 타깃으로 하는 미국의 '외과수술식 공격'에 대해선 일단 외교적인 수단으로 억제에 나서겠지만 군사적 개입은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환구시보는 "미국은 북한이 서울 지역에 대한 보복성 타격을 가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이런 위험은 미국과 한국이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이라는 점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신문은 한미 군대가 38선을 넘어 북한을 지상에서 침략해 북한 정권을 전복시키려 한다면 즉각 군사적 개입에 나서겠다며 중국은 무력수단을 통한 북한 정권의 전복과 한반도 통일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환구시보는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중국은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을 중단하는 대신 대폭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소 규모에 대해서는 '인도주의적 재앙이 일어나지 않는 수준'이라고 기준을 제시하고 어느 정도 축소할지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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