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샹젤리제 테러범 ‘IS 찬양’ 쪽지 소지”

입력 2017.04.22 (20:34) 수정 2017.04.2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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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 테러범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찬양하는 내용의 쪽지를 소지한 정황이 드러났다.

프랑수아 몰랭스 파리 검사장은 어제(21일) 기자회견에서 경찰관들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숨진 쉐르피의 주머니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IS 찬양 쪽지를 보안군이 테러 현장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또 쉐르피의 차량에서는 여러 경찰서 주소를 적은 종이와 무기 가방, 탄약, 이슬람교 경전인 쿠란이 발견됐다.

몰랭스 검사장은 'IS 찬양' 쪽지와 배후를 자처한 IS의 주장만이 쉐르피가 이슬람 극단주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는 유일한 징후라면서 "지금 단계에선 쉐르피와 급진 이슬람주의의 연계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다만 수사당국은 쉐르피가 스스로 급진화한 자생적 테러리스트 '외로운 늑대'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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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2 20:34:54
    • 수정2017-04-22 20:36:54
    국제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 테러범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찬양하는 내용의 쪽지를 소지한 정황이 드러났다.

프랑수아 몰랭스 파리 검사장은 어제(21일) 기자회견에서 경찰관들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숨진 쉐르피의 주머니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IS 찬양 쪽지를 보안군이 테러 현장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또 쉐르피의 차량에서는 여러 경찰서 주소를 적은 종이와 무기 가방, 탄약, 이슬람교 경전인 쿠란이 발견됐다.

몰랭스 검사장은 'IS 찬양' 쪽지와 배후를 자처한 IS의 주장만이 쉐르피가 이슬람 극단주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는 유일한 징후라면서 "지금 단계에선 쉐르피와 급진 이슬람주의의 연계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다만 수사당국은 쉐르피가 스스로 급진화한 자생적 테러리스트 '외로운 늑대'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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