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상장사 시총 970조원…작년 초 대비 19% ↑
입력 2017.04.23 (09:57)
수정 2017.04.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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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대 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970조 원으로 1년여 사이 19%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 스코어의 조사 결과 국내 30대 그룹 상장사 176개 사의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기준으로 총 963조9천142억 원으로 지난해 1월 1일(817조 315억 원)보다 18,7%(152조8천827억 원)늘어났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10.4%)의 2배에 육박한다.
시가 총액의 상승은 실적 호전 덕분이다. 지난해 30대 그룹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102조2천5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18조1천527억원) 급증했고, 매출액 역시 4.2%(61조2천511억원) 늘었다.
시가총액이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두산그룹이다. 두산은 구조조정 효과로 상장사 영업이익이 1천986%나 폭증한 데다 두산밥캣의 상장으로 시총이 84.4% 불어났다.
사실상 시총 하락률 1위 그룹은 CJ다. CJ는 9개 상장사 매출액 증가율이 12.6%, 영업이익 증가율이 1.4%인데, 시총은 16.2%나 빠져 30대 그룹 중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개별 기업으로 보면 삼성전자 시총이 무려 50.5%나 급증하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의 시총 증가액은 106조2천472억원으로 30대 그룹 전체 시총 증가액의 69.5%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10.7%였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 스코어의 조사 결과 국내 30대 그룹 상장사 176개 사의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기준으로 총 963조9천142억 원으로 지난해 1월 1일(817조 315억 원)보다 18,7%(152조8천827억 원)늘어났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10.4%)의 2배에 육박한다.
시가 총액의 상승은 실적 호전 덕분이다. 지난해 30대 그룹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102조2천5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18조1천527억원) 급증했고, 매출액 역시 4.2%(61조2천511억원) 늘었다.
시가총액이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두산그룹이다. 두산은 구조조정 효과로 상장사 영업이익이 1천986%나 폭증한 데다 두산밥캣의 상장으로 시총이 84.4% 불어났다.
사실상 시총 하락률 1위 그룹은 CJ다. CJ는 9개 상장사 매출액 증가율이 12.6%, 영업이익 증가율이 1.4%인데, 시총은 16.2%나 빠져 30대 그룹 중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개별 기업으로 보면 삼성전자 시총이 무려 50.5%나 급증하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의 시총 증가액은 106조2천472억원으로 30대 그룹 전체 시총 증가액의 69.5%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10.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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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그룹 상장사 시총 970조원…작년 초 대비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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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3 09:57:39
- 수정2017-04-23 17:46:12

국내 30대 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970조 원으로 1년여 사이 19%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 스코어의 조사 결과 국내 30대 그룹 상장사 176개 사의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기준으로 총 963조9천142억 원으로 지난해 1월 1일(817조 315억 원)보다 18,7%(152조8천827억 원)늘어났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10.4%)의 2배에 육박한다.
시가 총액의 상승은 실적 호전 덕분이다. 지난해 30대 그룹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102조2천5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18조1천527억원) 급증했고, 매출액 역시 4.2%(61조2천511억원) 늘었다.
시가총액이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두산그룹이다. 두산은 구조조정 효과로 상장사 영업이익이 1천986%나 폭증한 데다 두산밥캣의 상장으로 시총이 84.4% 불어났다.
사실상 시총 하락률 1위 그룹은 CJ다. CJ는 9개 상장사 매출액 증가율이 12.6%, 영업이익 증가율이 1.4%인데, 시총은 16.2%나 빠져 30대 그룹 중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개별 기업으로 보면 삼성전자 시총이 무려 50.5%나 급증하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의 시총 증가액은 106조2천472억원으로 30대 그룹 전체 시총 증가액의 69.5%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10.7%였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 스코어의 조사 결과 국내 30대 그룹 상장사 176개 사의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기준으로 총 963조9천142억 원으로 지난해 1월 1일(817조 315억 원)보다 18,7%(152조8천827억 원)늘어났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10.4%)의 2배에 육박한다.
시가 총액의 상승은 실적 호전 덕분이다. 지난해 30대 그룹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102조2천5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18조1천527억원) 급증했고, 매출액 역시 4.2%(61조2천511억원) 늘었다.
시가총액이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두산그룹이다. 두산은 구조조정 효과로 상장사 영업이익이 1천986%나 폭증한 데다 두산밥캣의 상장으로 시총이 84.4% 불어났다.
사실상 시총 하락률 1위 그룹은 CJ다. CJ는 9개 상장사 매출액 증가율이 12.6%, 영업이익 증가율이 1.4%인데, 시총은 16.2%나 빠져 30대 그룹 중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개별 기업으로 보면 삼성전자 시총이 무려 50.5%나 급증하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의 시총 증가액은 106조2천472억원으로 30대 그룹 전체 시총 증가액의 69.5%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10.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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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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