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에서 구리 전선 훔쳐 판매한 50대 구속

입력 2017.04.23 (10:03) 수정 2017.04.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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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구리 전선을 훔쳐 판매한 혐의로 A씨(56, 남)를 구속하고, 판매를 도운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위례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2곳에서 5차례에 걸쳐, 구리전선 535kg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전선을 경기도 성남과 안양에 있는 고물상에 팔아 1,4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건설현장 근무자들이 모두 퇴근한 야간에 침입해 지하에 보관된 전선을 절단기로 잘라 피복을 벗기고 구리만 훔쳤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다른 조력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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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현장에서 구리 전선 훔쳐 판매한 50대 구속
    • 입력 2017-04-23 10:03:07
    • 수정2017-04-23 10:58:59
    사회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구리 전선을 훔쳐 판매한 혐의로 A씨(56, 남)를 구속하고, 판매를 도운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위례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2곳에서 5차례에 걸쳐, 구리전선 535kg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전선을 경기도 성남과 안양에 있는 고물상에 팔아 1,4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건설현장 근무자들이 모두 퇴근한 야간에 침입해 지하에 보관된 전선을 절단기로 잘라 피복을 벗기고 구리만 훔쳤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다른 조력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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