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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산업혁명 후 135년만에 첫 ‘석탄없는 하루’
입력 2017.04.23 (11:46) 수정 2017.04.23 (13:49) 국제
영국이 산업혁명 후 135년 만에 처음으로 24시간 동안 석탄으로 전력을 생산하지 않는 '석탄 없는 하루'를 보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은 하루 동안 석탄 발전을 멈추고 천연가스, 원자력, 풍력, 바이오매스 등으로 에너지를 만들어냈다.

이 가운데 천연가스가 절반가량, 원자력이 4분의 1 정도 비중을 차지했다.

영국에서 지금까지 석탄을 쓰지 않은 최장 기록은 작년 5월과 지난 20일 달성한 19시간이었다.

24시간 동안 석탄을 쓰지 않은 것은 1882년 런던 홀번 비아덕트 지역에 세계 첫 중앙 제어 석탄 발전소가 문을 연 후 처음이다.

석탄은 한 세기 넘게 영국의 에너지를 책임졌다. 그러나 이제 공장과 가정에서 태양 전지판과 풍력 터빈 등에 전력을 점점 더 의존하고, 최근 몇 년간 비경제적인 화력 발전소는 잇따라 문을 닫아 석탄의 역할이 줄었다.

2015년 12월에는 영국의 마지막 지하 탄광으로 남았던 요크셔 지방 켈링리 탄광이 문을 닫았다.

영국의 전력 발전에서 석탄 비중은 2015년 23%에서 지난해 9%로 떨어졌다.

지난해 영국 정부는 2025년까지 모든 석탄화력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석탄을 쓰지 않은 역사적인 하루는 한때 막강한 연료였던 석탄이 어떻게 역사 속으로 넘어가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BBC는 설명했다.
  • 영국, 산업혁명 후 135년만에 첫 ‘석탄없는 하루’
    • 입력 2017-04-23 11:46:00
    • 수정2017-04-23 13:49:17
    국제
영국이 산업혁명 후 135년 만에 처음으로 24시간 동안 석탄으로 전력을 생산하지 않는 '석탄 없는 하루'를 보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은 하루 동안 석탄 발전을 멈추고 천연가스, 원자력, 풍력, 바이오매스 등으로 에너지를 만들어냈다.

이 가운데 천연가스가 절반가량, 원자력이 4분의 1 정도 비중을 차지했다.

영국에서 지금까지 석탄을 쓰지 않은 최장 기록은 작년 5월과 지난 20일 달성한 19시간이었다.

24시간 동안 석탄을 쓰지 않은 것은 1882년 런던 홀번 비아덕트 지역에 세계 첫 중앙 제어 석탄 발전소가 문을 연 후 처음이다.

석탄은 한 세기 넘게 영국의 에너지를 책임졌다. 그러나 이제 공장과 가정에서 태양 전지판과 풍력 터빈 등에 전력을 점점 더 의존하고, 최근 몇 년간 비경제적인 화력 발전소는 잇따라 문을 닫아 석탄의 역할이 줄었다.

2015년 12월에는 영국의 마지막 지하 탄광으로 남았던 요크셔 지방 켈링리 탄광이 문을 닫았다.

영국의 전력 발전에서 석탄 비중은 2015년 23%에서 지난해 9%로 떨어졌다.

지난해 영국 정부는 2025년까지 모든 석탄화력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석탄을 쓰지 않은 역사적인 하루는 한때 막강한 연료였던 석탄이 어떻게 역사 속으로 넘어가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BBC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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