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安 당선돼도 공직 진출 안해…安 당선이 애국의 길”

입력 2017.04.23 (19:01) 수정 2017.04.2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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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오늘)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어떤 임명직 공직에도 단연코 진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박지원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저녁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가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 유세에서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직후, 이같은 뜻을 후보에게 밝혔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문재인·홍준표·유승민 후보는 대통령 후보도 아닌 나만 공격하고 있다. 이 분들은 안철수 대통령 후보와 싸울 길을 찾지 못하고 저 박지원하고 싸우려고 한다"며 "안철수 대통령 정부에서 어떠한 공직에도 진출하지 않기로 선언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것이 애국의 길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 북핵 도발 등으로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선비의 문제의식'으로 원칙을 지키면서도 '상인의 현실감각'으로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런 차원에서 안철수 후보의 승리가 그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안철수 후보의 사드 찬성과 햇볕정책 공과론에도 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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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3 19:01:47
    • 수정2017-04-23 19:29:47
    정치
박지원 국민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오늘)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어떤 임명직 공직에도 단연코 진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박지원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저녁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가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 유세에서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직후, 이같은 뜻을 후보에게 밝혔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문재인·홍준표·유승민 후보는 대통령 후보도 아닌 나만 공격하고 있다. 이 분들은 안철수 대통령 후보와 싸울 길을 찾지 못하고 저 박지원하고 싸우려고 한다"며 "안철수 대통령 정부에서 어떠한 공직에도 진출하지 않기로 선언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것이 애국의 길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 북핵 도발 등으로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선비의 문제의식'으로 원칙을 지키면서도 '상인의 현실감각'으로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런 차원에서 안철수 후보의 승리가 그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안철수 후보의 사드 찬성과 햇볕정책 공과론에도 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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