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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데뷔 첫 선발승’…김태균 65G 연속 출루 후 교체
입력 2017.04.23 (19:14) 연합뉴스
넥센 히어로즈 불펜의 주축이었던 조상우(23)가 믿음직한 선발투수로 변신했다.

조상우는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4안타와 볼넷 두 개를 내주고 삼진 4개를 빼앗았다.

3-1로 앞선 6회초 금민철에게 마운드를 넘긴 조상우는 넥센이 롯데의 끈질긴 추격을 6-5로 뿌리쳐 승리투수가 됐다.

조상우의 선발 등판은 이날이 처음이다.

조상우는 2015년까지 넥센 필승조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123경기에서 14승 7패 5세이브 30홀드, 평균자책점 2.90의 성적을 냈다.

하지만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피로골절과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는 한 시즌을 통째로 건너뛰었다.

오랜 재활 끝에 올 시즌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처음 올린 18일 SK 와이번스와 방문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고는 마침내 선발 데뷔전에서도 합격점을 받으며 넥센 마운드 운용에 숨통이 트이게 했다.

두산 베어스 함덕주도 시즌 4번째 등판 만에 첫 승리(1패)와 함께 데뷔 첫 선발승의 기쁨을 맛봤다.

함덕주는 SK와 방문경기에서 5⅓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5안타와 볼넷 4개를 내주고 탈삼진 6개를 곁들여 4실점했다.

팀 타선의 지원 속에 6-4로 앞선 6회말 1사 후 김강률과 교체된 함덕주는 두산이 8-4로 승리해 1패 뒤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이날 홈런 4개를 포함한 14안타를 터트렸다.

특히 함덕주와 배터리를 이룬 포수 양의지는 1-0으로 앞선 3회 3점포, 5-4로 리드한 5회 솔로포를 터트리는 등 홈런 두 방을 포함한 4타수 3안타를 치고 4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도왔다.

한화 이글스는 kt wiz와 수원 방문경기에서 두 차례(4, 7회)나 타자일순하는 등 장단 19안타를 폭발하고 14-1로 대승, 2연속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한화는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에 이어 kt와 주말 3연전에서도 2승 1패를 수확했다.

한화 선발 알렉시 오간도는 최고 150㎞의 강속구를 앞세워 6이닝을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태균은 2회초 선두타자로 맞은 첫 타석에서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치고 KBO 리그 연속 출루 기록을 65경기로 늘렸다.

김태균은 1994년 일본프로야구에서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 말린스)가 세운 69경기 연속 출루 기록에 4경기만을 남겨놨다.

하지만 김태균은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대주자 최진행과 교체돼 한 타석만 치르고 경기를 마쳤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LG가 선두 KIA 타이거즈와의 올 시즌 첫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선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1패)째를 챙긴 헨리 소사의 호투와 루이스 히메네스의 결승포 등 15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조화로 KIA를 7-1로 눌렀다.

소사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1.29에서 1.06으로 떨어뜨려이 부문 1위로 나섰다. 올 시즌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도 달성했다.

전날 4-5 패배를 설욕한 LG는 KIA와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우위를 점한 채 마쳤다. KIA는 올 시즌 7번째 3연전 만에 처음으로 위닝시리즈에 실패했다.

NC 다이노스는 대구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6-3으로 이겼다.

7회말 권정웅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2-3으로 끌려가자 8회초 바로 재비어 스크럭스의 솔로 아치로 균형을 되찾았다. 이후 지석훈의 중전 적시타와 도태훈의 우월 투런포로 석 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최근 6연승 행진을 벌인 2위 NC는 KIA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최하위 삼성은 4연패에 빠졌다.

선발 등판한 NC 에릭 해커는 6⅔이닝 3실점(2자책), 삼성 재크 페트릭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둘다 승수를 쌓지는 못했다.
  • 조상우 ‘데뷔 첫 선발승’…김태균 65G 연속 출루 후 교체
    • 입력 2017-04-23 19:14:16
    연합뉴스
넥센 히어로즈 불펜의 주축이었던 조상우(23)가 믿음직한 선발투수로 변신했다.

조상우는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4안타와 볼넷 두 개를 내주고 삼진 4개를 빼앗았다.

3-1로 앞선 6회초 금민철에게 마운드를 넘긴 조상우는 넥센이 롯데의 끈질긴 추격을 6-5로 뿌리쳐 승리투수가 됐다.

조상우의 선발 등판은 이날이 처음이다.

조상우는 2015년까지 넥센 필승조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123경기에서 14승 7패 5세이브 30홀드, 평균자책점 2.90의 성적을 냈다.

하지만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피로골절과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는 한 시즌을 통째로 건너뛰었다.

오랜 재활 끝에 올 시즌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처음 올린 18일 SK 와이번스와 방문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고는 마침내 선발 데뷔전에서도 합격점을 받으며 넥센 마운드 운용에 숨통이 트이게 했다.

두산 베어스 함덕주도 시즌 4번째 등판 만에 첫 승리(1패)와 함께 데뷔 첫 선발승의 기쁨을 맛봤다.

함덕주는 SK와 방문경기에서 5⅓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5안타와 볼넷 4개를 내주고 탈삼진 6개를 곁들여 4실점했다.

팀 타선의 지원 속에 6-4로 앞선 6회말 1사 후 김강률과 교체된 함덕주는 두산이 8-4로 승리해 1패 뒤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이날 홈런 4개를 포함한 14안타를 터트렸다.

특히 함덕주와 배터리를 이룬 포수 양의지는 1-0으로 앞선 3회 3점포, 5-4로 리드한 5회 솔로포를 터트리는 등 홈런 두 방을 포함한 4타수 3안타를 치고 4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도왔다.

한화 이글스는 kt wiz와 수원 방문경기에서 두 차례(4, 7회)나 타자일순하는 등 장단 19안타를 폭발하고 14-1로 대승, 2연속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한화는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에 이어 kt와 주말 3연전에서도 2승 1패를 수확했다.

한화 선발 알렉시 오간도는 최고 150㎞의 강속구를 앞세워 6이닝을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태균은 2회초 선두타자로 맞은 첫 타석에서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치고 KBO 리그 연속 출루 기록을 65경기로 늘렸다.

김태균은 1994년 일본프로야구에서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 말린스)가 세운 69경기 연속 출루 기록에 4경기만을 남겨놨다.

하지만 김태균은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대주자 최진행과 교체돼 한 타석만 치르고 경기를 마쳤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LG가 선두 KIA 타이거즈와의 올 시즌 첫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선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1패)째를 챙긴 헨리 소사의 호투와 루이스 히메네스의 결승포 등 15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조화로 KIA를 7-1로 눌렀다.

소사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1.29에서 1.06으로 떨어뜨려이 부문 1위로 나섰다. 올 시즌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도 달성했다.

전날 4-5 패배를 설욕한 LG는 KIA와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우위를 점한 채 마쳤다. KIA는 올 시즌 7번째 3연전 만에 처음으로 위닝시리즈에 실패했다.

NC 다이노스는 대구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6-3으로 이겼다.

7회말 권정웅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2-3으로 끌려가자 8회초 바로 재비어 스크럭스의 솔로 아치로 균형을 되찾았다. 이후 지석훈의 중전 적시타와 도태훈의 우월 투런포로 석 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최근 6연승 행진을 벌인 2위 NC는 KIA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최하위 삼성은 4연패에 빠졌다.

선발 등판한 NC 에릭 해커는 6⅔이닝 3실점(2자책), 삼성 재크 페트릭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둘다 승수를 쌓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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