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인도 수출 확정…경제 넘어 안보 협력
입력 2017.04.24 (06:24)
수정 2017.04.2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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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품 자주포'로 불리는 우리 K-9 자주포의 인도 수출이 성사됐습니다..
경제분야뿐만 아니라 군사 외교 분야에도 인도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군의 핵심 화력인 K-9 자주포가 인도의 뜨거운 사막을 고속으로 질주합니다.
화력과 성능면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아 인도 수출이 결정됐습니다.
수출 물량은 K-9 자주포 100문으로 7000억원 수준입니다.
<인터뷰> 제이안트 파틸(L&T 중공업 부사장) : "4개 자주포 제조사가 경쟁을 벌였고 결국 러시아와 한-인도 합작회사가 끝까지 남았는데, 한화테크윈과 함께한 L&T중공업이 훨씬 나은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K-9자주포의 수출은 터키와 폴란드, 핀란드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입니다.
최근 한국과 인도의 방산협력은 함정건조와 자주포 수출 등에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과 인도 협력이 경제에 이어 외교 군사 분야로도 확대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조현(주인도 한국대사) : "높은 수준의 방산 기술과 (함정 건조)산업 수준을 여기 인도에 와서 크게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도 입장에서는 군사분야 협력을 통해 역내에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포석도 깔려있습니다.
한국과 인도 양국은 방산분야에서 완제품 수출뿐만 아니라 기술이전과 교육으로 그 협력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예정입니다.
뉴델리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명품 자주포'로 불리는 우리 K-9 자주포의 인도 수출이 성사됐습니다..
경제분야뿐만 아니라 군사 외교 분야에도 인도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군의 핵심 화력인 K-9 자주포가 인도의 뜨거운 사막을 고속으로 질주합니다.
화력과 성능면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아 인도 수출이 결정됐습니다.
수출 물량은 K-9 자주포 100문으로 7000억원 수준입니다.
<인터뷰> 제이안트 파틸(L&T 중공업 부사장) : "4개 자주포 제조사가 경쟁을 벌였고 결국 러시아와 한-인도 합작회사가 끝까지 남았는데, 한화테크윈과 함께한 L&T중공업이 훨씬 나은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K-9자주포의 수출은 터키와 폴란드, 핀란드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입니다.
최근 한국과 인도의 방산협력은 함정건조와 자주포 수출 등에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과 인도 협력이 경제에 이어 외교 군사 분야로도 확대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조현(주인도 한국대사) : "높은 수준의 방산 기술과 (함정 건조)산업 수준을 여기 인도에 와서 크게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도 입장에서는 군사분야 협력을 통해 역내에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포석도 깔려있습니다.
한국과 인도 양국은 방산분야에서 완제품 수출뿐만 아니라 기술이전과 교육으로 그 협력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예정입니다.
뉴델리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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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9 인도 수출 확정…경제 넘어 안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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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4-24 07:21:06
<앵커 멘트>
'명품 자주포'로 불리는 우리 K-9 자주포의 인도 수출이 성사됐습니다..
경제분야뿐만 아니라 군사 외교 분야에도 인도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군의 핵심 화력인 K-9 자주포가 인도의 뜨거운 사막을 고속으로 질주합니다.
화력과 성능면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아 인도 수출이 결정됐습니다.
수출 물량은 K-9 자주포 100문으로 7000억원 수준입니다.
<인터뷰> 제이안트 파틸(L&T 중공업 부사장) : "4개 자주포 제조사가 경쟁을 벌였고 결국 러시아와 한-인도 합작회사가 끝까지 남았는데, 한화테크윈과 함께한 L&T중공업이 훨씬 나은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K-9자주포의 수출은 터키와 폴란드, 핀란드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입니다.
최근 한국과 인도의 방산협력은 함정건조와 자주포 수출 등에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과 인도 협력이 경제에 이어 외교 군사 분야로도 확대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조현(주인도 한국대사) : "높은 수준의 방산 기술과 (함정 건조)산업 수준을 여기 인도에 와서 크게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도 입장에서는 군사분야 협력을 통해 역내에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포석도 깔려있습니다.
한국과 인도 양국은 방산분야에서 완제품 수출뿐만 아니라 기술이전과 교육으로 그 협력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예정입니다.
뉴델리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명품 자주포'로 불리는 우리 K-9 자주포의 인도 수출이 성사됐습니다..
경제분야뿐만 아니라 군사 외교 분야에도 인도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군의 핵심 화력인 K-9 자주포가 인도의 뜨거운 사막을 고속으로 질주합니다.
화력과 성능면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아 인도 수출이 결정됐습니다.
수출 물량은 K-9 자주포 100문으로 7000억원 수준입니다.
<인터뷰> 제이안트 파틸(L&T 중공업 부사장) : "4개 자주포 제조사가 경쟁을 벌였고 결국 러시아와 한-인도 합작회사가 끝까지 남았는데, 한화테크윈과 함께한 L&T중공업이 훨씬 나은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K-9자주포의 수출은 터키와 폴란드, 핀란드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입니다.
최근 한국과 인도의 방산협력은 함정건조와 자주포 수출 등에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과 인도 협력이 경제에 이어 외교 군사 분야로도 확대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조현(주인도 한국대사) : "높은 수준의 방산 기술과 (함정 건조)산업 수준을 여기 인도에 와서 크게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도 입장에서는 군사분야 협력을 통해 역내에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포석도 깔려있습니다.
한국과 인도 양국은 방산분야에서 완제품 수출뿐만 아니라 기술이전과 교육으로 그 협력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예정입니다.
뉴델리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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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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