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후보 TV 토론…정책·공약 밝히며 지지 호소
입력 2017.04.25 (06:19)
수정 2017.04.2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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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대선에 역대 최다 규모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주요 5개 정당 후보를 제외한 아홉 명의 군소 후보들이 어젯밤 TV토론을 가졌습니다.
각 후보들은 자신만의 정책과 공약을 소신껏 밝혔습니다.
최건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정 TV토론에 참석한 군소 후보들은 저마다 출마 이유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친박계 조원진 후보는 잘못된 대통령 탄핵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원진(새누리당 대선후보/기호6번) : "종북 좌파 세력들이 한데 뭉쳐서 거짓 평화시위를, 촛불시위를 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엮었는데..."
김대중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성민 후보는 북한과 '공포의 균형'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장성민(국민대통합당 대선후보/기호8번) : "북한의 핵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이 안전한 국방을 관리해 나가려면 핵능력을 가져야 됩니다."
박근혜 정부 초대 국정원장을 지낸 남재준 후보도 독자적 핵무장을 제안하면서 사드 추가 배치를 주장했습니다.
<녹취> 남재준(통일한국당 대선후보/기호11번) : "사드는 방어에 충분하도록 1,2개 포대를 추가 배치하여 최대 3개까지 배치해야..."
5선 의원을 지낸 이재오 후보는 이번 대선은 보궐 선거라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재오(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기호9번) :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을 하고, 둘째는 행정구역을 개편해야 합니다."
전 통합진보당 출신 김선동 후보는 통진당 해산이 박근혜 정부의 적폐라며 정치보복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선동(민중연합당 대선후보/기호10번) : "가장 대표적인 정치공작, 정치탄압의 희생양인 이석기 의원이 석방돼야 진짜 민주주의가...."
경제와 복지, 문화 등에 대한 다양한 공약도 쏟아졌습니다.
의료용 대장 세정기 업체 대표인 오영국 후보는 금융 혁신을.
<녹취> 오영국(경제애국당 대선후보/기호7번) : "미래시대 전자화폐 교환의 국제 결제 금융 중심국으로 되도록 하며...."
서울시장에도 출마했던 이경희 후보는 출산대책을 내놨습니다.
<녹취> 이경희(한국국민당 대선후보/기호12번) : "셋째 아이 출산하면 24평 아파트를, 그리고 넷째 아이 33평, 다섯째 아이는 42평 아파트를 (무상 임대하도록)."
인문학 교육가인 윤홍식 후보는 인간의 양심을 중요시 했습니다.
<녹취> 윤홍식(홍익당 대선후보/기호14번) : "양심정부가 이 땅에 들어설 때 모든 국민들이 만족할 만한 공적 서비스가 이뤄질 거라고..."
무소속 김민찬 후보는 비무장지대 문화예술도시 건설을 공약했습니다.
<녹취> 김민찬(무소속 대선후보/기호15번) : "남북이 함께 상생하며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자는 제안입니다."
기호 13번을 배정받았던 김정선 한반도 미래연합 후보는 지난 21일 사퇴해 토론에 불참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이번 대선에 역대 최다 규모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주요 5개 정당 후보를 제외한 아홉 명의 군소 후보들이 어젯밤 TV토론을 가졌습니다.
각 후보들은 자신만의 정책과 공약을 소신껏 밝혔습니다.
최건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정 TV토론에 참석한 군소 후보들은 저마다 출마 이유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친박계 조원진 후보는 잘못된 대통령 탄핵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원진(새누리당 대선후보/기호6번) : "종북 좌파 세력들이 한데 뭉쳐서 거짓 평화시위를, 촛불시위를 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엮었는데..."
김대중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성민 후보는 북한과 '공포의 균형'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장성민(국민대통합당 대선후보/기호8번) : "북한의 핵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이 안전한 국방을 관리해 나가려면 핵능력을 가져야 됩니다."
박근혜 정부 초대 국정원장을 지낸 남재준 후보도 독자적 핵무장을 제안하면서 사드 추가 배치를 주장했습니다.
<녹취> 남재준(통일한국당 대선후보/기호11번) : "사드는 방어에 충분하도록 1,2개 포대를 추가 배치하여 최대 3개까지 배치해야..."
5선 의원을 지낸 이재오 후보는 이번 대선은 보궐 선거라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재오(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기호9번) :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을 하고, 둘째는 행정구역을 개편해야 합니다."
전 통합진보당 출신 김선동 후보는 통진당 해산이 박근혜 정부의 적폐라며 정치보복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선동(민중연합당 대선후보/기호10번) : "가장 대표적인 정치공작, 정치탄압의 희생양인 이석기 의원이 석방돼야 진짜 민주주의가...."
경제와 복지, 문화 등에 대한 다양한 공약도 쏟아졌습니다.
의료용 대장 세정기 업체 대표인 오영국 후보는 금융 혁신을.
<녹취> 오영국(경제애국당 대선후보/기호7번) : "미래시대 전자화폐 교환의 국제 결제 금융 중심국으로 되도록 하며...."
서울시장에도 출마했던 이경희 후보는 출산대책을 내놨습니다.
<녹취> 이경희(한국국민당 대선후보/기호12번) : "셋째 아이 출산하면 24평 아파트를, 그리고 넷째 아이 33평, 다섯째 아이는 42평 아파트를 (무상 임대하도록)."
인문학 교육가인 윤홍식 후보는 인간의 양심을 중요시 했습니다.
<녹취> 윤홍식(홍익당 대선후보/기호14번) : "양심정부가 이 땅에 들어설 때 모든 국민들이 만족할 만한 공적 서비스가 이뤄질 거라고..."
무소속 김민찬 후보는 비무장지대 문화예술도시 건설을 공약했습니다.
<녹취> 김민찬(무소속 대선후보/기호15번) : "남북이 함께 상생하며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자는 제안입니다."
기호 13번을 배정받았던 김정선 한반도 미래연합 후보는 지난 21일 사퇴해 토론에 불참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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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5 06:21:37
- 수정2017-04-25 07: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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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에 역대 최다 규모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주요 5개 정당 후보를 제외한 아홉 명의 군소 후보들이 어젯밤 TV토론을 가졌습니다.
각 후보들은 자신만의 정책과 공약을 소신껏 밝혔습니다.
최건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정 TV토론에 참석한 군소 후보들은 저마다 출마 이유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친박계 조원진 후보는 잘못된 대통령 탄핵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원진(새누리당 대선후보/기호6번) : "종북 좌파 세력들이 한데 뭉쳐서 거짓 평화시위를, 촛불시위를 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엮었는데..."
김대중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성민 후보는 북한과 '공포의 균형'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장성민(국민대통합당 대선후보/기호8번) : "북한의 핵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이 안전한 국방을 관리해 나가려면 핵능력을 가져야 됩니다."
박근혜 정부 초대 국정원장을 지낸 남재준 후보도 독자적 핵무장을 제안하면서 사드 추가 배치를 주장했습니다.
<녹취> 남재준(통일한국당 대선후보/기호11번) : "사드는 방어에 충분하도록 1,2개 포대를 추가 배치하여 최대 3개까지 배치해야..."
5선 의원을 지낸 이재오 후보는 이번 대선은 보궐 선거라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재오(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기호9번) :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을 하고, 둘째는 행정구역을 개편해야 합니다."
전 통합진보당 출신 김선동 후보는 통진당 해산이 박근혜 정부의 적폐라며 정치보복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선동(민중연합당 대선후보/기호10번) : "가장 대표적인 정치공작, 정치탄압의 희생양인 이석기 의원이 석방돼야 진짜 민주주의가...."
경제와 복지, 문화 등에 대한 다양한 공약도 쏟아졌습니다.
의료용 대장 세정기 업체 대표인 오영국 후보는 금융 혁신을.
<녹취> 오영국(경제애국당 대선후보/기호7번) : "미래시대 전자화폐 교환의 국제 결제 금융 중심국으로 되도록 하며...."
서울시장에도 출마했던 이경희 후보는 출산대책을 내놨습니다.
<녹취> 이경희(한국국민당 대선후보/기호12번) : "셋째 아이 출산하면 24평 아파트를, 그리고 넷째 아이 33평, 다섯째 아이는 42평 아파트를 (무상 임대하도록)."
인문학 교육가인 윤홍식 후보는 인간의 양심을 중요시 했습니다.
<녹취> 윤홍식(홍익당 대선후보/기호14번) : "양심정부가 이 땅에 들어설 때 모든 국민들이 만족할 만한 공적 서비스가 이뤄질 거라고..."
무소속 김민찬 후보는 비무장지대 문화예술도시 건설을 공약했습니다.
<녹취> 김민찬(무소속 대선후보/기호15번) : "남북이 함께 상생하며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자는 제안입니다."
기호 13번을 배정받았던 김정선 한반도 미래연합 후보는 지난 21일 사퇴해 토론에 불참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이번 대선에 역대 최다 규모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주요 5개 정당 후보를 제외한 아홉 명의 군소 후보들이 어젯밤 TV토론을 가졌습니다.
각 후보들은 자신만의 정책과 공약을 소신껏 밝혔습니다.
최건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정 TV토론에 참석한 군소 후보들은 저마다 출마 이유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친박계 조원진 후보는 잘못된 대통령 탄핵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원진(새누리당 대선후보/기호6번) : "종북 좌파 세력들이 한데 뭉쳐서 거짓 평화시위를, 촛불시위를 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엮었는데..."
김대중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성민 후보는 북한과 '공포의 균형'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장성민(국민대통합당 대선후보/기호8번) : "북한의 핵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이 안전한 국방을 관리해 나가려면 핵능력을 가져야 됩니다."
박근혜 정부 초대 국정원장을 지낸 남재준 후보도 독자적 핵무장을 제안하면서 사드 추가 배치를 주장했습니다.
<녹취> 남재준(통일한국당 대선후보/기호11번) : "사드는 방어에 충분하도록 1,2개 포대를 추가 배치하여 최대 3개까지 배치해야..."
5선 의원을 지낸 이재오 후보는 이번 대선은 보궐 선거라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재오(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기호9번) :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을 하고, 둘째는 행정구역을 개편해야 합니다."
전 통합진보당 출신 김선동 후보는 통진당 해산이 박근혜 정부의 적폐라며 정치보복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선동(민중연합당 대선후보/기호10번) : "가장 대표적인 정치공작, 정치탄압의 희생양인 이석기 의원이 석방돼야 진짜 민주주의가...."
경제와 복지, 문화 등에 대한 다양한 공약도 쏟아졌습니다.
의료용 대장 세정기 업체 대표인 오영국 후보는 금융 혁신을.
<녹취> 오영국(경제애국당 대선후보/기호7번) : "미래시대 전자화폐 교환의 국제 결제 금융 중심국으로 되도록 하며...."
서울시장에도 출마했던 이경희 후보는 출산대책을 내놨습니다.
<녹취> 이경희(한국국민당 대선후보/기호12번) : "셋째 아이 출산하면 24평 아파트를, 그리고 넷째 아이 33평, 다섯째 아이는 42평 아파트를 (무상 임대하도록)."
인문학 교육가인 윤홍식 후보는 인간의 양심을 중요시 했습니다.
<녹취> 윤홍식(홍익당 대선후보/기호14번) : "양심정부가 이 땅에 들어설 때 모든 국민들이 만족할 만한 공적 서비스가 이뤄질 거라고..."
무소속 김민찬 후보는 비무장지대 문화예술도시 건설을 공약했습니다.
<녹취> 김민찬(무소속 대선후보/기호15번) : "남북이 함께 상생하며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자는 제안입니다."
기호 13번을 배정받았던 김정선 한반도 미래연합 후보는 지난 21일 사퇴해 토론에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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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일 기자 gaeg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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