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심리 ‘최악’은 벗어나…‘회복세’

입력 2017.04.25 (12:16) 수정 2017.04.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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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출 회복으로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 심리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반년 만에 비관에서 낙관으로 돌아섰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결과를 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1.2로 한 달 전보다 4.5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 2013년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월과 3월에 이어석 달 연속 상승하면서 반년 만에 장기 평균인 100을 넘어섰습니다.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장기 평균보다 비관적이고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이라는 의밉니다.

지난 1월 금융위기 이후 7년여 만에 최악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4월엔 앞으로 6개월 뒤를 예상한 향후경기전망이 10포인트 넘게 뛰어 올라, 상승폭이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은은 수출 호조와 투자 확대, 이로 인한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등이 소비 심리 개선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대선 후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 청년실업률 해소 등 경제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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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 심리 ‘최악’은 벗어나…‘회복세’
    • 입력 2017-04-25 12:18:00
    • 수정2017-04-25 13: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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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출 회복으로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 심리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반년 만에 비관에서 낙관으로 돌아섰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결과를 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1.2로 한 달 전보다 4.5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 2013년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월과 3월에 이어석 달 연속 상승하면서 반년 만에 장기 평균인 100을 넘어섰습니다.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장기 평균보다 비관적이고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이라는 의밉니다.

지난 1월 금융위기 이후 7년여 만에 최악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4월엔 앞으로 6개월 뒤를 예상한 향후경기전망이 10포인트 넘게 뛰어 올라, 상승폭이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은은 수출 호조와 투자 확대, 이로 인한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등이 소비 심리 개선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대선 후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 청년실업률 해소 등 경제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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