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없다”…‘탄핵·사형제’ 입장 차
입력 2017.04.26 (08:06)
수정 2017.04.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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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서 불거진 대선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홍준표·안철수·유승민 후보 모두 그런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과 동성애 합법화는 물론 사형제도를 둘러싼 견해차도 두드러졌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후보에 맞서는 단일화 부에 거론됐던 후보들은 결같이 거부 뜻을 확실하게 밝혔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저는 단일화하지 않습니다. 후보 동의 없이는 단일화 안 되는 것은 문(재인) 후보님 잘 아실 겁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선거 전에 그런 연대는 없다고 정말 거짓말하지 않고 백번 더 넘게 말한 것 같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단일화) 생각도 없는데, 바른정당이 존립이 문제 되니까 한번 살아보려고 하는 것 아닙니까?"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굳세어라 유승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을 놓고는 홍준표·안철수 후보가 충돌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헌재 결정문이) 내가 보니까 잡범들 훈계문이다, 나는 그렇게 봤어요."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헌법재판소에 대한 모독 아닙니까?"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아니, 모독 아니죠."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아니, 그게 어떻게 모독이 아닙니까?"
인권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사형제도에 대해 문재인 후보가 반대 소신을 편 반면, 홍준표 후보는 집행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사형 집행을 안 하니까 흉악범이 너무 날뛰어요."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그러나 사형제도라는 것이 흉악범을 억제하는 효과는 없다는 것이 지금 다 실증되고 있지 않습니까?"
문재인 후보가 동성애 합법화에 반대하자, 심상정 후보가 나서 찬성이나 반대가 아닌 정체성 문제라고 맞섰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동성애는 반대한다고 하셨죠?"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동성혼 합법화할 생각 없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합법화가 아니라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했죠?"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차별은 반대합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저는 이성애자지만 성소수자들의 인권과 자유가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세 시간 가까이 진행된 토론에서 정책과 자질 경쟁을 벌였던 대선 후보들은 오는 28일 경제 현안을 놓고 또다시 격돌합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서 불거진 대선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홍준표·안철수·유승민 후보 모두 그런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과 동성애 합법화는 물론 사형제도를 둘러싼 견해차도 두드러졌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후보에 맞서는 단일화 부에 거론됐던 후보들은 결같이 거부 뜻을 확실하게 밝혔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저는 단일화하지 않습니다. 후보 동의 없이는 단일화 안 되는 것은 문(재인) 후보님 잘 아실 겁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선거 전에 그런 연대는 없다고 정말 거짓말하지 않고 백번 더 넘게 말한 것 같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단일화) 생각도 없는데, 바른정당이 존립이 문제 되니까 한번 살아보려고 하는 것 아닙니까?"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굳세어라 유승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을 놓고는 홍준표·안철수 후보가 충돌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헌재 결정문이) 내가 보니까 잡범들 훈계문이다, 나는 그렇게 봤어요."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헌법재판소에 대한 모독 아닙니까?"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아니, 모독 아니죠."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아니, 그게 어떻게 모독이 아닙니까?"
인권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사형제도에 대해 문재인 후보가 반대 소신을 편 반면, 홍준표 후보는 집행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사형 집행을 안 하니까 흉악범이 너무 날뛰어요."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그러나 사형제도라는 것이 흉악범을 억제하는 효과는 없다는 것이 지금 다 실증되고 있지 않습니까?"
문재인 후보가 동성애 합법화에 반대하자, 심상정 후보가 나서 찬성이나 반대가 아닌 정체성 문제라고 맞섰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동성애는 반대한다고 하셨죠?"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동성혼 합법화할 생각 없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합법화가 아니라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했죠?"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차별은 반대합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저는 이성애자지만 성소수자들의 인권과 자유가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세 시간 가까이 진행된 토론에서 정책과 자질 경쟁을 벌였던 대선 후보들은 오는 28일 경제 현안을 놓고 또다시 격돌합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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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6 08:08:13
- 수정2017-04-26 0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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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서 불거진 대선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홍준표·안철수·유승민 후보 모두 그런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과 동성애 합법화는 물론 사형제도를 둘러싼 견해차도 두드러졌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후보에 맞서는 단일화 부에 거론됐던 후보들은 결같이 거부 뜻을 확실하게 밝혔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저는 단일화하지 않습니다. 후보 동의 없이는 단일화 안 되는 것은 문(재인) 후보님 잘 아실 겁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선거 전에 그런 연대는 없다고 정말 거짓말하지 않고 백번 더 넘게 말한 것 같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단일화) 생각도 없는데, 바른정당이 존립이 문제 되니까 한번 살아보려고 하는 것 아닙니까?"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굳세어라 유승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을 놓고는 홍준표·안철수 후보가 충돌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헌재 결정문이) 내가 보니까 잡범들 훈계문이다, 나는 그렇게 봤어요."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헌법재판소에 대한 모독 아닙니까?"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아니, 모독 아니죠."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아니, 그게 어떻게 모독이 아닙니까?"
인권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사형제도에 대해 문재인 후보가 반대 소신을 편 반면, 홍준표 후보는 집행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사형 집행을 안 하니까 흉악범이 너무 날뛰어요."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그러나 사형제도라는 것이 흉악범을 억제하는 효과는 없다는 것이 지금 다 실증되고 있지 않습니까?"
문재인 후보가 동성애 합법화에 반대하자, 심상정 후보가 나서 찬성이나 반대가 아닌 정체성 문제라고 맞섰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동성애는 반대한다고 하셨죠?"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동성혼 합법화할 생각 없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합법화가 아니라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했죠?"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차별은 반대합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저는 이성애자지만 성소수자들의 인권과 자유가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세 시간 가까이 진행된 토론에서 정책과 자질 경쟁을 벌였던 대선 후보들은 오는 28일 경제 현안을 놓고 또다시 격돌합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서 불거진 대선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홍준표·안철수·유승민 후보 모두 그런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과 동성애 합법화는 물론 사형제도를 둘러싼 견해차도 두드러졌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후보에 맞서는 단일화 부에 거론됐던 후보들은 결같이 거부 뜻을 확실하게 밝혔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저는 단일화하지 않습니다. 후보 동의 없이는 단일화 안 되는 것은 문(재인) 후보님 잘 아실 겁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선거 전에 그런 연대는 없다고 정말 거짓말하지 않고 백번 더 넘게 말한 것 같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단일화) 생각도 없는데, 바른정당이 존립이 문제 되니까 한번 살아보려고 하는 것 아닙니까?"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굳세어라 유승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을 놓고는 홍준표·안철수 후보가 충돌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헌재 결정문이) 내가 보니까 잡범들 훈계문이다, 나는 그렇게 봤어요."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헌법재판소에 대한 모독 아닙니까?"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아니, 모독 아니죠."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아니, 그게 어떻게 모독이 아닙니까?"
인권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사형제도에 대해 문재인 후보가 반대 소신을 편 반면, 홍준표 후보는 집행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사형 집행을 안 하니까 흉악범이 너무 날뛰어요."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그러나 사형제도라는 것이 흉악범을 억제하는 효과는 없다는 것이 지금 다 실증되고 있지 않습니까?"
문재인 후보가 동성애 합법화에 반대하자, 심상정 후보가 나서 찬성이나 반대가 아닌 정체성 문제라고 맞섰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동성애는 반대한다고 하셨죠?"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동성혼 합법화할 생각 없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합법화가 아니라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했죠?"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차별은 반대합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저는 이성애자지만 성소수자들의 인권과 자유가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세 시간 가까이 진행된 토론에서 정책과 자질 경쟁을 벌였던 대선 후보들은 오는 28일 경제 현안을 놓고 또다시 격돌합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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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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