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집 보러 왔다”…손님 가장해 강도
입력 2017.04.29 (06:21)
수정 2017.04.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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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남 한복판에서 빈집을 알아본다며 부동산 업소를 찾아온 남성이 갑자기 강도로 돌변해 4천 만원이 넘는 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쫒고 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흰 모자에 파란 옷을 입은 한 남성!
부동산 업소 주변을 살펴보다가 사라집니다.
잠시 후 다시 나타난 남성은 부동산 업소에서 한 여성과 함께 나와 어디론가 이동합니다.
휴대전화 화면 속 남성은 그제 오후 전세집을 알아본다며 부동산 업소를 찾아 왔습니다.
이 남성은 부동산 업소 사장과 함께 인근 원룸에 들어서면서 강도로 돌변했습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집이 빈 집인 줄 알고 쇼핑백을 들고 왔는데...칼로 위협해서 가둬놓고..."
집 안에 들어서자마자 문을 걸어잠근 남성은 피해자를 방 안으로 끌고가 8천 만 원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피해자가 돈이 없다고 하자, 3시간 가까이 폭행을 하면서 지인들에게 전화해 돈을 송금 받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범인은 피해자에게 4천 여만 원을 받아 챙긴 후 달아났습니다.
<녹취> 부동산 관계자(음성변조) : "30분 있다가 나오라고 그러면서 현관문을 닫지 않고...소리 지르면 뛰어 올라와가지고 무슨 화를(낼 것처럼)..."
피해자는 30분이 지나서야 방에서 나와 한 주민의 도움을 받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과 피해자의 증언 등을 토대로 달아난 범인을 쫒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강남 한복판에서 빈집을 알아본다며 부동산 업소를 찾아온 남성이 갑자기 강도로 돌변해 4천 만원이 넘는 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쫒고 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흰 모자에 파란 옷을 입은 한 남성!
부동산 업소 주변을 살펴보다가 사라집니다.
잠시 후 다시 나타난 남성은 부동산 업소에서 한 여성과 함께 나와 어디론가 이동합니다.
휴대전화 화면 속 남성은 그제 오후 전세집을 알아본다며 부동산 업소를 찾아 왔습니다.
이 남성은 부동산 업소 사장과 함께 인근 원룸에 들어서면서 강도로 돌변했습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집이 빈 집인 줄 알고 쇼핑백을 들고 왔는데...칼로 위협해서 가둬놓고..."
집 안에 들어서자마자 문을 걸어잠근 남성은 피해자를 방 안으로 끌고가 8천 만 원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피해자가 돈이 없다고 하자, 3시간 가까이 폭행을 하면서 지인들에게 전화해 돈을 송금 받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범인은 피해자에게 4천 여만 원을 받아 챙긴 후 달아났습니다.
<녹취> 부동산 관계자(음성변조) : "30분 있다가 나오라고 그러면서 현관문을 닫지 않고...소리 지르면 뛰어 올라와가지고 무슨 화를(낼 것처럼)..."
피해자는 30분이 지나서야 방에서 나와 한 주민의 도움을 받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과 피해자의 증언 등을 토대로 달아난 범인을 쫒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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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셋집 보러 왔다”…손님 가장해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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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9 06:24:18
- 수정2017-04-29 07:25:33
<앵커 멘트>
강남 한복판에서 빈집을 알아본다며 부동산 업소를 찾아온 남성이 갑자기 강도로 돌변해 4천 만원이 넘는 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쫒고 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흰 모자에 파란 옷을 입은 한 남성!
부동산 업소 주변을 살펴보다가 사라집니다.
잠시 후 다시 나타난 남성은 부동산 업소에서 한 여성과 함께 나와 어디론가 이동합니다.
휴대전화 화면 속 남성은 그제 오후 전세집을 알아본다며 부동산 업소를 찾아 왔습니다.
이 남성은 부동산 업소 사장과 함께 인근 원룸에 들어서면서 강도로 돌변했습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집이 빈 집인 줄 알고 쇼핑백을 들고 왔는데...칼로 위협해서 가둬놓고..."
집 안에 들어서자마자 문을 걸어잠근 남성은 피해자를 방 안으로 끌고가 8천 만 원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피해자가 돈이 없다고 하자, 3시간 가까이 폭행을 하면서 지인들에게 전화해 돈을 송금 받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범인은 피해자에게 4천 여만 원을 받아 챙긴 후 달아났습니다.
<녹취> 부동산 관계자(음성변조) : "30분 있다가 나오라고 그러면서 현관문을 닫지 않고...소리 지르면 뛰어 올라와가지고 무슨 화를(낼 것처럼)..."
피해자는 30분이 지나서야 방에서 나와 한 주민의 도움을 받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과 피해자의 증언 등을 토대로 달아난 범인을 쫒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강남 한복판에서 빈집을 알아본다며 부동산 업소를 찾아온 남성이 갑자기 강도로 돌변해 4천 만원이 넘는 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쫒고 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흰 모자에 파란 옷을 입은 한 남성!
부동산 업소 주변을 살펴보다가 사라집니다.
잠시 후 다시 나타난 남성은 부동산 업소에서 한 여성과 함께 나와 어디론가 이동합니다.
휴대전화 화면 속 남성은 그제 오후 전세집을 알아본다며 부동산 업소를 찾아 왔습니다.
이 남성은 부동산 업소 사장과 함께 인근 원룸에 들어서면서 강도로 돌변했습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집이 빈 집인 줄 알고 쇼핑백을 들고 왔는데...칼로 위협해서 가둬놓고..."
집 안에 들어서자마자 문을 걸어잠근 남성은 피해자를 방 안으로 끌고가 8천 만 원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피해자가 돈이 없다고 하자, 3시간 가까이 폭행을 하면서 지인들에게 전화해 돈을 송금 받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범인은 피해자에게 4천 여만 원을 받아 챙긴 후 달아났습니다.
<녹취> 부동산 관계자(음성변조) : "30분 있다가 나오라고 그러면서 현관문을 닫지 않고...소리 지르면 뛰어 올라와가지고 무슨 화를(낼 것처럼)..."
피해자는 30분이 지나서야 방에서 나와 한 주민의 도움을 받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과 피해자의 증언 등을 토대로 달아난 범인을 쫒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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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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