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재원 방안 설전…증세 의견 엇갈려
입력 2017.04.29 (07:10)
수정 2017.04.2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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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후보들은 일자리 정책과 복지 정책의 재원 마련 방안과,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놓고도 설전을 벌였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경제정책을 겨냥해 성장 방안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분배나 복지는 돈을 쓰는 겁니다. 동의하는 부분이 많은데 돈을 버는 걸 어디서 번다는 겁니까?"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복지가 곧 성장이다 분배가 곧 성장이다 이 개념을 자체를 이해를 못하시는 거예요. 기업들이 투자해서 버는 돈 말고 돈이 돌게 해서 소득을 얻고..."
안 후보는 벤처 기업 중심의 경제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재벌이 특혜로 성장했습니다.그것을 바꿔서 민간 주도, 그리고 중소기업, 벤처기업들을 육성해서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자..."
경제 공약의 재원 마련을 위해 증세가 필요한지를 놓고 후보들 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심 후보는) 5년간 550조의 세금을 더 거두는데 그 돈을 어디서 벌어오는가하는 방법은 없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증세를 통한 복지국가로 나갈 의지가 없다면 중부담 중복지 국가를 하겠다든지 OECD 평균 국가를 하겠다는 말씀을 하면 안돼요."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서로 일자리 공약을 놓고 상호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공무원 일자리 공약) 인건비 뿐만 아니라 제반 시설들이 필요하고, 거기 예산이 필요한데 그 부분이 왜 빠졌나?"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안 후보는) 1명을 고용하면 1인당 50만 원씩 이렇게 국가가 지원해서, 친인척이라든지 이런 가공의 고용으로 해서 세금이 누수될 위험도..."
토론 내내 설전을 벌이던 홍준표, 심상정 후보였지만, 통신비 인하 정책을 두고는 같은 의견을 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제4이동통신을 설립해서 저희들은 통신비를 한 40%까지 인하하려고 합니다. 동의하십니까?"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통신비 인하는 저희 정의당이 일찍부터 가장 강력한 민생정책으로 이미 내놓은 바가 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를 놓고는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비정규직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노동의 유연성 확보해줘야 돼요."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해고도 쉬운 편에 속하고, 노동자들 근속 연수도 우리나라가 가장 짧은 편에 속하죠."
다음 정부에서의 기업 법인세 인상을 두고도 후보 간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대선후보들은 일자리 정책과 복지 정책의 재원 마련 방안과,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놓고도 설전을 벌였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경제정책을 겨냥해 성장 방안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분배나 복지는 돈을 쓰는 겁니다. 동의하는 부분이 많은데 돈을 버는 걸 어디서 번다는 겁니까?"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복지가 곧 성장이다 분배가 곧 성장이다 이 개념을 자체를 이해를 못하시는 거예요. 기업들이 투자해서 버는 돈 말고 돈이 돌게 해서 소득을 얻고..."
안 후보는 벤처 기업 중심의 경제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재벌이 특혜로 성장했습니다.그것을 바꿔서 민간 주도, 그리고 중소기업, 벤처기업들을 육성해서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자..."
경제 공약의 재원 마련을 위해 증세가 필요한지를 놓고 후보들 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심 후보는) 5년간 550조의 세금을 더 거두는데 그 돈을 어디서 벌어오는가하는 방법은 없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증세를 통한 복지국가로 나갈 의지가 없다면 중부담 중복지 국가를 하겠다든지 OECD 평균 국가를 하겠다는 말씀을 하면 안돼요."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서로 일자리 공약을 놓고 상호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공무원 일자리 공약) 인건비 뿐만 아니라 제반 시설들이 필요하고, 거기 예산이 필요한데 그 부분이 왜 빠졌나?"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안 후보는) 1명을 고용하면 1인당 50만 원씩 이렇게 국가가 지원해서, 친인척이라든지 이런 가공의 고용으로 해서 세금이 누수될 위험도..."
토론 내내 설전을 벌이던 홍준표, 심상정 후보였지만, 통신비 인하 정책을 두고는 같은 의견을 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제4이동통신을 설립해서 저희들은 통신비를 한 40%까지 인하하려고 합니다. 동의하십니까?"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통신비 인하는 저희 정의당이 일찍부터 가장 강력한 민생정책으로 이미 내놓은 바가 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를 놓고는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비정규직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노동의 유연성 확보해줘야 돼요."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해고도 쉬운 편에 속하고, 노동자들 근속 연수도 우리나라가 가장 짧은 편에 속하죠."
다음 정부에서의 기업 법인세 인상을 두고도 후보 간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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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들은 일자리 정책과 복지 정책의 재원 마련 방안과,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놓고도 설전을 벌였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경제정책을 겨냥해 성장 방안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분배나 복지는 돈을 쓰는 겁니다. 동의하는 부분이 많은데 돈을 버는 걸 어디서 번다는 겁니까?"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복지가 곧 성장이다 분배가 곧 성장이다 이 개념을 자체를 이해를 못하시는 거예요. 기업들이 투자해서 버는 돈 말고 돈이 돌게 해서 소득을 얻고..."
안 후보는 벤처 기업 중심의 경제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재벌이 특혜로 성장했습니다.그것을 바꿔서 민간 주도, 그리고 중소기업, 벤처기업들을 육성해서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자..."
경제 공약의 재원 마련을 위해 증세가 필요한지를 놓고 후보들 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심 후보는) 5년간 550조의 세금을 더 거두는데 그 돈을 어디서 벌어오는가하는 방법은 없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증세를 통한 복지국가로 나갈 의지가 없다면 중부담 중복지 국가를 하겠다든지 OECD 평균 국가를 하겠다는 말씀을 하면 안돼요."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서로 일자리 공약을 놓고 상호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공무원 일자리 공약) 인건비 뿐만 아니라 제반 시설들이 필요하고, 거기 예산이 필요한데 그 부분이 왜 빠졌나?"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안 후보는) 1명을 고용하면 1인당 50만 원씩 이렇게 국가가 지원해서, 친인척이라든지 이런 가공의 고용으로 해서 세금이 누수될 위험도..."
토론 내내 설전을 벌이던 홍준표, 심상정 후보였지만, 통신비 인하 정책을 두고는 같은 의견을 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제4이동통신을 설립해서 저희들은 통신비를 한 40%까지 인하하려고 합니다. 동의하십니까?"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통신비 인하는 저희 정의당이 일찍부터 가장 강력한 민생정책으로 이미 내놓은 바가 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를 놓고는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비정규직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노동의 유연성 확보해줘야 돼요."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해고도 쉬운 편에 속하고, 노동자들 근속 연수도 우리나라가 가장 짧은 편에 속하죠."
다음 정부에서의 기업 법인세 인상을 두고도 후보 간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대선후보들은 일자리 정책과 복지 정책의 재원 마련 방안과,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놓고도 설전을 벌였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경제정책을 겨냥해 성장 방안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분배나 복지는 돈을 쓰는 겁니다. 동의하는 부분이 많은데 돈을 버는 걸 어디서 번다는 겁니까?"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복지가 곧 성장이다 분배가 곧 성장이다 이 개념을 자체를 이해를 못하시는 거예요. 기업들이 투자해서 버는 돈 말고 돈이 돌게 해서 소득을 얻고..."
안 후보는 벤처 기업 중심의 경제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재벌이 특혜로 성장했습니다.그것을 바꿔서 민간 주도, 그리고 중소기업, 벤처기업들을 육성해서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자..."
경제 공약의 재원 마련을 위해 증세가 필요한지를 놓고 후보들 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심 후보는) 5년간 550조의 세금을 더 거두는데 그 돈을 어디서 벌어오는가하는 방법은 없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증세를 통한 복지국가로 나갈 의지가 없다면 중부담 중복지 국가를 하겠다든지 OECD 평균 국가를 하겠다는 말씀을 하면 안돼요."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서로 일자리 공약을 놓고 상호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공무원 일자리 공약) 인건비 뿐만 아니라 제반 시설들이 필요하고, 거기 예산이 필요한데 그 부분이 왜 빠졌나?"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안 후보는) 1명을 고용하면 1인당 50만 원씩 이렇게 국가가 지원해서, 친인척이라든지 이런 가공의 고용으로 해서 세금이 누수될 위험도..."
토론 내내 설전을 벌이던 홍준표, 심상정 후보였지만, 통신비 인하 정책을 두고는 같은 의견을 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제4이동통신을 설립해서 저희들은 통신비를 한 40%까지 인하하려고 합니다. 동의하십니까?"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통신비 인하는 저희 정의당이 일찍부터 가장 강력한 민생정책으로 이미 내놓은 바가 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를 놓고는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비정규직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노동의 유연성 확보해줘야 돼요."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해고도 쉬운 편에 속하고, 노동자들 근속 연수도 우리나라가 가장 짧은 편에 속하죠."
다음 정부에서의 기업 법인세 인상을 두고도 후보 간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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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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