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해외여행 통신비 절약법은?

입력 2017.04.29 (07:28) 수정 2017.04.2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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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해외 여행가서 인터넷 사용할 때 휴대전화 요금 폭탄 걱정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비용은 줄이면서도 데이터 걱정 없이 여행지에서 휴대전화 사용하는 방법을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본으로 떠나는 이 여행객들은 '포켓 와이파이'로 불리는 일종의 공유기를 미리 주문해서 받아뒀습니다.

현지 이동 통신사의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주는데, 하루 5,6천 원이면 최대 10명까지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유정·김서영(경기도 수원시) : "둘이 같이 쓰니까 굳이 두 개 할 필요 없고 ... ((데이터를) 많이 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여러 명이 쓸 수 있다는 게.)"

현지 통신사 유심을 사용하는 게 통신비는 가장 저렴합니다.

다만, 새 전화번호가 부여되기 때문에 기존 번호로는 전화나 문자를 받을 수 없다는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혜진(현지 유심 이용 예정자) : "데이터 로밍하면 하루 만 원 정도인데 현지에서 유심으로 개통하면 하루 2천 원, 2불 정도여서 저렴해서 선택했습니다."

여행 기간이 짧거나 국내와 연락이 잦다면 데이터 로밍이 낫습니다.

단순 검색과 메신저만 이용하는 경우 하루 5천 원 안팎만 내는 저가 요금제를 고려해볼 만합니다.

또 한 명만 데이터 로밍을 하고 나머지 일행은 이 전화기와 연결해 데이터를 쓰는 이른바 '테더링' 방식을 이용하는 것도 절약 방법입니다.

해외에서 데이터 사용을 원하지 않으면 데이터 완전 차단 서비스를 신청해야 예상치 못한 요금 폭탄을 피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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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한 해외여행 통신비 절약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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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4-29 07: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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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외 여행가서 인터넷 사용할 때 휴대전화 요금 폭탄 걱정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비용은 줄이면서도 데이터 걱정 없이 여행지에서 휴대전화 사용하는 방법을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본으로 떠나는 이 여행객들은 '포켓 와이파이'로 불리는 일종의 공유기를 미리 주문해서 받아뒀습니다.

현지 이동 통신사의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주는데, 하루 5,6천 원이면 최대 10명까지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유정·김서영(경기도 수원시) : "둘이 같이 쓰니까 굳이 두 개 할 필요 없고 ... ((데이터를) 많이 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여러 명이 쓸 수 있다는 게.)"

현지 통신사 유심을 사용하는 게 통신비는 가장 저렴합니다.

다만, 새 전화번호가 부여되기 때문에 기존 번호로는 전화나 문자를 받을 수 없다는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혜진(현지 유심 이용 예정자) : "데이터 로밍하면 하루 만 원 정도인데 현지에서 유심으로 개통하면 하루 2천 원, 2불 정도여서 저렴해서 선택했습니다."

여행 기간이 짧거나 국내와 연락이 잦다면 데이터 로밍이 낫습니다.

단순 검색과 메신저만 이용하는 경우 하루 5천 원 안팎만 내는 저가 요금제를 고려해볼 만합니다.

또 한 명만 데이터 로밍을 하고 나머지 일행은 이 전화기와 연결해 데이터를 쓰는 이른바 '테더링' 방식을 이용하는 것도 절약 방법입니다.

해외에서 데이터 사용을 원하지 않으면 데이터 완전 차단 서비스를 신청해야 예상치 못한 요금 폭탄을 피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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