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탄도미사일 발사 시도…실패 추정”

입력 2017.04.29 (09:30) 수정 2017.04.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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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새벽 평안남도 북창 인근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군은 발사된 미사일이 수분 만에 공중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새벽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30분쯤 평안남도 북창 인근에서 북동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미사일은 수 분 동안 비행해, 최대 고도 71km까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합참은 미사일이 공중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미사일의 종류와 함께 비행 거리 등 추가 정보 사안을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미 군당국은 애초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나 핵실험 가능성이 예상됐기 때문에 감시 자산을 총동원해 북한 일대를 예의주시하고 있었습니다.

북한은 자난 5일 함경남도 신포에서 북극성 계열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고, 지난 16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오늘 발사는 지난 16일에 이어 13일 만으로 올해 들어서만 여섯 번째입니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북한 핵문제에 대해 근원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유엔 안보리 장관급회의에 대한 반발의 성격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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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北, 탄도미사일 발사 시도…실패 추정”
    • 입력 2017-04-29 09:31:58
    • 수정2017-04-29 09: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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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새벽 평안남도 북창 인근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군은 발사된 미사일이 수분 만에 공중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새벽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30분쯤 평안남도 북창 인근에서 북동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미사일은 수 분 동안 비행해, 최대 고도 71km까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합참은 미사일이 공중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미사일의 종류와 함께 비행 거리 등 추가 정보 사안을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미 군당국은 애초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나 핵실험 가능성이 예상됐기 때문에 감시 자산을 총동원해 북한 일대를 예의주시하고 있었습니다.

북한은 자난 5일 함경남도 신포에서 북극성 계열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고, 지난 16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오늘 발사는 지난 16일에 이어 13일 만으로 올해 들어서만 여섯 번째입니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북한 핵문제에 대해 근원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유엔 안보리 장관급회의에 대한 반발의 성격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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