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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北 속셈은 핵보유국 인정받아 핵군축 협상하려는 것”
입력 2017.04.29 (10:06) 수정 2017.04.29 (10:34) 정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북한은 비핵화 협상에 대한 관심이 없고, 북한의 속셈은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받아 핵 군축 협상을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의 의도를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8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북핵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대화를 위한 대화는 우리의 선택지가 아니며 과거에 시도했으나 실패한 접근법을 반복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외교부가 오늘(29일) 전했다.

윤 장관은 "우리의 목표는 가짜 평화를 위한 미봉책에 적당히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 핵무기 및 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CVID)"라고 강조했다.

또 "특단의 상황에는 특단의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안보리는 지금까지의 수동적 태도에서 벗어나 보다 능동적으로 향후 북한의 도발 시 취할 추가적인 징벌적 조치들을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방법으로 대북 원유 수출 및 공급 중단과 북한산 석탄 수출 중단 등을 통한 외화자금원 완전 차단, 북한과의 외교관계 격하, 유엔 회원국 자격에 대한 검토 등을 제시했다.

윤 장관은 "지금이야말로 북한의 핵 개발을 중단하고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막중한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단호한 대응을 호소했다.

윤 장관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 문제는 북한으로부터의 실존적 위협에 대응한 순전히 방어적인 조치로서 제3국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고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이 근거 없음을 다시 강조했다.
  • 윤병세 “北 속셈은 핵보유국 인정받아 핵군축 협상하려는 것”
    • 입력 2017-04-29 10:06:23
    • 수정2017-04-29 10:34:38
    정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북한은 비핵화 협상에 대한 관심이 없고, 북한의 속셈은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받아 핵 군축 협상을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의 의도를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8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북핵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대화를 위한 대화는 우리의 선택지가 아니며 과거에 시도했으나 실패한 접근법을 반복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외교부가 오늘(29일) 전했다.

윤 장관은 "우리의 목표는 가짜 평화를 위한 미봉책에 적당히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 핵무기 및 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CVID)"라고 강조했다.

또 "특단의 상황에는 특단의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안보리는 지금까지의 수동적 태도에서 벗어나 보다 능동적으로 향후 북한의 도발 시 취할 추가적인 징벌적 조치들을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방법으로 대북 원유 수출 및 공급 중단과 북한산 석탄 수출 중단 등을 통한 외화자금원 완전 차단, 북한과의 외교관계 격하, 유엔 회원국 자격에 대한 검토 등을 제시했다.

윤 장관은 "지금이야말로 북한의 핵 개발을 중단하고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막중한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단호한 대응을 호소했다.

윤 장관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 문제는 북한으로부터의 실존적 위협에 대응한 순전히 방어적인 조치로서 제3국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고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이 근거 없음을 다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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