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4월 수출·소비자물가동향 관심

입력 2017.04.29 (10:22) 수정 2017.04.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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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휴일이 낀 5월 첫주(1일∼5일 )에 발표될 경제 지표 중에서는 수출과 소비자물가동향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4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한다.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4월 들어 지난 20일까지 수출액은 304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8.4% 증가했다. 이런 추세가 이달 말까지 이어지면 수출은 2011년 12월 이후 5년 4개월 만에 6개월 연속 증가 행진을 하게 된다.

통계청은 2일 '4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내놓는다. 소비자물가는 심상치 않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를 기록, 4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물론 도시가스 등 연료비까지 오르며 생활물가가 들썩했다.

한국은행은 4일 '4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과 '3월 국제수지'를 발표한다. 앞서 2월엔 경상수지 흑자가 84억달러로 전월보다 31억2천만달러 늘었지만 서비스 수지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중일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제50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와 국제결제은행(BIS) 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하고 별도의 회의도 한다. 이번 회의에선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한·일,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등 현안들이 논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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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9 10:22:43
    • 수정2017-04-29 10:42:18
    경제
징검다리 휴일이 낀 5월 첫주(1일∼5일 )에 발표될 경제 지표 중에서는 수출과 소비자물가동향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4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한다.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4월 들어 지난 20일까지 수출액은 304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8.4% 증가했다. 이런 추세가 이달 말까지 이어지면 수출은 2011년 12월 이후 5년 4개월 만에 6개월 연속 증가 행진을 하게 된다.

통계청은 2일 '4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내놓는다. 소비자물가는 심상치 않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를 기록, 4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물론 도시가스 등 연료비까지 오르며 생활물가가 들썩했다.

한국은행은 4일 '4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과 '3월 국제수지'를 발표한다. 앞서 2월엔 경상수지 흑자가 84억달러로 전월보다 31억2천만달러 늘었지만 서비스 수지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중일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제50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와 국제결제은행(BIS) 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하고 별도의 회의도 한다. 이번 회의에선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한·일,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등 현안들이 논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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