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우크라이나 꺾고 사상 1부리그 진출

입력 2017.04.29 (10:27) 수정 2017.04.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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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고 16개국이 겨루는 월드챔피언십에 진출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최종전에서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슛아웃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우리나라는 슛아웃에서 골리 맷 달튼의 선방 속에 마이클 스위프트와 신상훈의 페널티샷 성공에 힘입어 극적으로 16개국이 속한 월드챔피언십 입성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우크라이나와 나란히 승점 11점을 기록했지만,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에 올라,상위 2팀이 진출하는 월드챔피언십 티켓을 따냈다.

우리나라는 내년 5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2018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에서 캐나다, 러시아, 핀란드, 미국, 스웨덴, 체코, 스위스 등과 같은 세계적인 강팀과 대결하게 됐다.

이번 성적은 23위에 불과한 세계 랭킹이나 선수 면면과 저변을 따져볼 때 거의 기적과 같은 성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은 남자 등록 선수가 233명뿐이고, 실업팀이 고작 3팀뿐이다. 척박한 저변과 비인기종목 설움을 이겨내고 거둔 빛나는 성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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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하키, 우크라이나 꺾고 사상 1부리그 진출
    • 입력 2017-04-29 10:27:21
    • 수정2017-04-29 13:34:11
    종합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고 16개국이 겨루는 월드챔피언십에 진출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최종전에서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슛아웃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우리나라는 슛아웃에서 골리 맷 달튼의 선방 속에 마이클 스위프트와 신상훈의 페널티샷 성공에 힘입어 극적으로 16개국이 속한 월드챔피언십 입성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우크라이나와 나란히 승점 11점을 기록했지만,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에 올라,상위 2팀이 진출하는 월드챔피언십 티켓을 따냈다.

우리나라는 내년 5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2018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에서 캐나다, 러시아, 핀란드, 미국, 스웨덴, 체코, 스위스 등과 같은 세계적인 강팀과 대결하게 됐다.

이번 성적은 23위에 불과한 세계 랭킹이나 선수 면면과 저변을 따져볼 때 거의 기적과 같은 성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은 남자 등록 선수가 233명뿐이고, 실업팀이 고작 3팀뿐이다. 척박한 저변과 비인기종목 설움을 이겨내고 거둔 빛나는 성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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