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총고용보장 요구…“4차 산업혁명이 고용 위협”

입력 2017.04.29 (11:09) 수정 2017.04.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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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는 지난 20일 사측과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첫 만남을 가진데 이어, 별도 요구안으로 조합원 총고용보장을 사측에 요구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조는 설명자료를 통해 요구안은 4차 산업협명과 자동차 산업 발전에 대비해 모든 조합원의 고용을 보장하는 합의서를 체결하자는 내용을 주로 담았다고 밝혔다.

노조는 "4차 산업혁명으로 국제노동기구는 향후 20년간 아시아 노동자 1억3천700만 명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도 친환경·스마트카 시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은 자동차 산업의 생산, 판매, 회계까지 확대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조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은 이미 외주화와 모듈화가 상당부분 진행됐다"며 "여기에 4차 산업혁명까지 가세하면 향후 조합원 고용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해 고용안정 대책과 총고용보장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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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노조, 총고용보장 요구…“4차 산업혁명이 고용 위협”
    • 입력 2017-04-29 11:09:02
    • 수정2017-04-29 11:18:39
    경제
현대자동차 노조는 지난 20일 사측과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첫 만남을 가진데 이어, 별도 요구안으로 조합원 총고용보장을 사측에 요구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조는 설명자료를 통해 요구안은 4차 산업협명과 자동차 산업 발전에 대비해 모든 조합원의 고용을 보장하는 합의서를 체결하자는 내용을 주로 담았다고 밝혔다.

노조는 "4차 산업혁명으로 국제노동기구는 향후 20년간 아시아 노동자 1억3천700만 명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도 친환경·스마트카 시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은 자동차 산업의 생산, 판매, 회계까지 확대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조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은 이미 외주화와 모듈화가 상당부분 진행됐다"며 "여기에 4차 산업혁명까지 가세하면 향후 조합원 고용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해 고용안정 대책과 총고용보장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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