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충청 유세…중원서 安風 살리기

입력 2017.04.29 (11:16) 수정 2017.04.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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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선거를 열흘 앞둔 29일(오늘) 충청 지역을 찾아 중도·보수층 표심을 공략하며 안철수 바람 살리기에 나선다.

안 후보는 이날 먼저 세종시를 방문해 지역 시민단체와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완성'을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개헌을 통해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시로 옮기겠다는 공약을 설명하고, 전날 밝힌 '개혁공동정부' 구상을 재차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안 후보는 이어 충북 오송에 있는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찾아 이 지역 바이오산업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청주로 건너가 유세를 벌인다.

청주에서는 ▲중부고속도로 호법-남이 구간 확장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충북 바이오밸리 완성 ▲한국형 초고속음속열차(하이퍼루프) 상용화 시범단지 구축 등 지역 공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오후 늦게 충남 아산으로 이동,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2주년을 맞아 현충사를 참배한다.

선대위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엉거주춤 정체한 상황"이라며 "이순신 장군의 '멸사봉공'을 되새기며 나라의 중심인 충청에서 미래를 모색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천안 유세에서는 ▲중부권 동서내륙횡단철도 건설 ▲중부종합산업기지 계획 추진 ▲장항선 복선전철화 건설사업 조기 착수 ▲경부고속도로 남이-천안 확장 ▲논산 계룡 국방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맞춤형 공약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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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충청 유세…중원서 安風 살리기
    • 입력 2017-04-29 11:16:27
    • 수정2017-04-29 11:25:58
    정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선거를 열흘 앞둔 29일(오늘) 충청 지역을 찾아 중도·보수층 표심을 공략하며 안철수 바람 살리기에 나선다.

안 후보는 이날 먼저 세종시를 방문해 지역 시민단체와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완성'을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개헌을 통해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시로 옮기겠다는 공약을 설명하고, 전날 밝힌 '개혁공동정부' 구상을 재차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안 후보는 이어 충북 오송에 있는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찾아 이 지역 바이오산업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청주로 건너가 유세를 벌인다.

청주에서는 ▲중부고속도로 호법-남이 구간 확장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충북 바이오밸리 완성 ▲한국형 초고속음속열차(하이퍼루프) 상용화 시범단지 구축 등 지역 공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오후 늦게 충남 아산으로 이동,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2주년을 맞아 현충사를 참배한다.

선대위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엉거주춤 정체한 상황"이라며 "이순신 장군의 '멸사봉공'을 되새기며 나라의 중심인 충청에서 미래를 모색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천안 유세에서는 ▲중부권 동서내륙횡단철도 건설 ▲중부종합산업기지 계획 추진 ▲장항선 복선전철화 건설사업 조기 착수 ▲경부고속도로 남이-천안 확장 ▲논산 계룡 국방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맞춤형 공약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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