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 황금연휴 맞아 각종 할인·체험행사

길게는 11일 동안 이어지는 연휴를 맞아 백화점들은 여러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할인 행사 외에도 가족 고객들을 발길을 끄는 여러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다음 달 2일까지 대규모 스포츠 상품 할인 행사를 열고 총 50억 원 물량의 스포츠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모두 39개 브랜드가 스포츠 의류·신발, 수영복, 피트니스 용품 등을 최대 70% 할인해 내놓는다. 구리점은 5월 4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아웃도어 균일가전을 진행하고, 본점은 30일까지 국내외 인기 디저트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다음 달 7일까지 사진관 행사를 연다. 촬영 전문 조명과 소품으로 꾸며진 20여 개 포토 스튜디오에서 방문객이 직접 카메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무역센터점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패션 디자이너 상품 행사를, 압구정본점은 다음 달 1~5일 10여 개 수입아동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 백화점은 5월 14일까지 당일 10만 원 이상 구매하면 카니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을 준다. 이 자유이용권으로는 점포별로 진행되는 캐릭터 퍼레이드, VR체험존, 인형뽑기 등 여러 체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본점은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 영등포점은 열기구 VR 세계여행과 타로카드 행사 등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