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봉훈 결승골’ 광주, 전북에 기적 같은 첫승

입력 2017.04.30 (21:40) 수정 2017.04.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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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선 광주가 여봉훈의 결승골을 앞세워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북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에두의 강슛이 골대를 때리면서 광주에 기회가 찾아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여봉훈이 논스톱 슛으로 시원하게 골망을 가릅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리그를 경험한 여봉훈은 천금같은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며 스타 탄생을 알렸습니다.

전북은 이동국과 이승기를 교체투입하며 거센 반격을 펼쳤지만 슈팅은 모두 골대를 튕기고 말았습니다.

팀 창단 이후 7시즌만에 처음으로 전북을 이긴 광주 선수들은 우승이라도 한듯 기뻐했습니다.

<인터뷰> 남기일(광주 감독) : "전북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저희만의 축구를 했다고 생각하고요. 승리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컸던 경기였던 것 같아요."

대구의 정우재가 끝까지 수비수를 쫒아가 공을 빼앗은 뒤, 에반드로의 선제골을 만들어줍니다.

후반 15분 에반드로는 서울의 허술한 대인방어를 뚫고 추가골을 넣으며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수원 김민우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이 골망을 강타합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엔 조나탄이 멋진 오버헤드킥으로 2대 1 승리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울산은 후반 24분 김인성의 환상적인 하프 발리슛으로 첫승이 간절한 인천을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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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봉훈 결승골’ 광주, 전북에 기적 같은 첫승
    • 입력 2017-04-30 21:46:23
    • 수정2017-04-30 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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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선 광주가 여봉훈의 결승골을 앞세워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북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에두의 강슛이 골대를 때리면서 광주에 기회가 찾아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여봉훈이 논스톱 슛으로 시원하게 골망을 가릅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리그를 경험한 여봉훈은 천금같은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며 스타 탄생을 알렸습니다.

전북은 이동국과 이승기를 교체투입하며 거센 반격을 펼쳤지만 슈팅은 모두 골대를 튕기고 말았습니다.

팀 창단 이후 7시즌만에 처음으로 전북을 이긴 광주 선수들은 우승이라도 한듯 기뻐했습니다.

<인터뷰> 남기일(광주 감독) : "전북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저희만의 축구를 했다고 생각하고요. 승리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컸던 경기였던 것 같아요."

대구의 정우재가 끝까지 수비수를 쫒아가 공을 빼앗은 뒤, 에반드로의 선제골을 만들어줍니다.

후반 15분 에반드로는 서울의 허술한 대인방어를 뚫고 추가골을 넣으며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수원 김민우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이 골망을 강타합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엔 조나탄이 멋진 오버헤드킥으로 2대 1 승리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울산은 후반 24분 김인성의 환상적인 하프 발리슛으로 첫승이 간절한 인천을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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