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최정윤 남편 윤태준, 주가 조작 혐의 구속

배우 최정윤 씨의 남편인 윤태준 씨가 주가 조작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서울남부지검은, 윤 씨의 주가 조작 혐의를 포착한 뒤 증거 인멸을 우려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는 지난 2014년 9월, 섬유·의류업체인 D사의 사장으로 취임했는데요.

이후 주가를 의도적으로 띄운 뒤 이를 되팔아 40억여 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한 윤 씨가 600만 주의 주식을 산 뒤, “D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대만 회사가 중국 최대 통신사 앱 스토어에 입점한다”는 소문을 퍼트려 주가를 띄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 씨는 모 대기업 부회장의 장남으로 과거 5인조 그룹 이글파이브 멤버로 가수 활동을 한 바 있는데요.

지난 2011년엔 배우 최정윤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