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도심 상가서 불…수십 명 대피
입력 2017.05.04 (08:12)
수정 2017.05.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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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휴일인 어제저녁, 경기도 의정부의 한 상가 밀집 지역에서 큰불이 나 시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부산에서는 비닐하우스 화재로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채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아, 뜨거워! 뜨거워요!"
상가 건물 위로 거센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경기도 의정부시의 1층짜리 공구상가에서 불이 나 1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도심 한가운데서 난 불로 시민 수십 명이 대피했고 40대가 넘는 소방차가 현장에 투입되면서 교통 혼잡도 빚었습니다.
<인터뷰> 최병제(화재 목격자) : "불이 막 번지기 시작하면서 간판이 다 녹아버리는 거예요. 주위에 있는 가스라도 폭발할까봐 조금 약간 무서웠어요."
또 인접 상가 23곳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상가 건물이 다닥다닥 밀집돼 있고 고무 같은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이 빨리 번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상가 안에서 불꽃이 튀며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부산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선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젯밤 9시쯤에는 강원도 인제의 한 국도에서 승용차 한 대와 오토바이 석 대가 부딪혀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도로를 역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에는 강원도 영월의 한 국유림에 불이 나 산림 3천여 제곱미터가 소실됐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공휴일인 어제저녁, 경기도 의정부의 한 상가 밀집 지역에서 큰불이 나 시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부산에서는 비닐하우스 화재로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채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아, 뜨거워! 뜨거워요!"
상가 건물 위로 거센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경기도 의정부시의 1층짜리 공구상가에서 불이 나 1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도심 한가운데서 난 불로 시민 수십 명이 대피했고 40대가 넘는 소방차가 현장에 투입되면서 교통 혼잡도 빚었습니다.
<인터뷰> 최병제(화재 목격자) : "불이 막 번지기 시작하면서 간판이 다 녹아버리는 거예요. 주위에 있는 가스라도 폭발할까봐 조금 약간 무서웠어요."
또 인접 상가 23곳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상가 건물이 다닥다닥 밀집돼 있고 고무 같은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이 빨리 번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상가 안에서 불꽃이 튀며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부산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선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젯밤 9시쯤에는 강원도 인제의 한 국도에서 승용차 한 대와 오토바이 석 대가 부딪혀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도로를 역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에는 강원도 영월의 한 국유림에 불이 나 산림 3천여 제곱미터가 소실됐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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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도심 상가서 불…수십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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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04 08:15:31
- 수정2017-05-04 08: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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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인 어제저녁, 경기도 의정부의 한 상가 밀집 지역에서 큰불이 나 시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부산에서는 비닐하우스 화재로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채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아, 뜨거워! 뜨거워요!"
상가 건물 위로 거센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경기도 의정부시의 1층짜리 공구상가에서 불이 나 1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도심 한가운데서 난 불로 시민 수십 명이 대피했고 40대가 넘는 소방차가 현장에 투입되면서 교통 혼잡도 빚었습니다.
<인터뷰> 최병제(화재 목격자) : "불이 막 번지기 시작하면서 간판이 다 녹아버리는 거예요. 주위에 있는 가스라도 폭발할까봐 조금 약간 무서웠어요."
또 인접 상가 23곳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상가 건물이 다닥다닥 밀집돼 있고 고무 같은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이 빨리 번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상가 안에서 불꽃이 튀며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부산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선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젯밤 9시쯤에는 강원도 인제의 한 국도에서 승용차 한 대와 오토바이 석 대가 부딪혀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도로를 역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에는 강원도 영월의 한 국유림에 불이 나 산림 3천여 제곱미터가 소실됐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공휴일인 어제저녁, 경기도 의정부의 한 상가 밀집 지역에서 큰불이 나 시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부산에서는 비닐하우스 화재로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채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아, 뜨거워! 뜨거워요!"
상가 건물 위로 거센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경기도 의정부시의 1층짜리 공구상가에서 불이 나 1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도심 한가운데서 난 불로 시민 수십 명이 대피했고 40대가 넘는 소방차가 현장에 투입되면서 교통 혼잡도 빚었습니다.
<인터뷰> 최병제(화재 목격자) : "불이 막 번지기 시작하면서 간판이 다 녹아버리는 거예요. 주위에 있는 가스라도 폭발할까봐 조금 약간 무서웠어요."
또 인접 상가 23곳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상가 건물이 다닥다닥 밀집돼 있고 고무 같은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이 빨리 번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상가 안에서 불꽃이 튀며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부산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선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젯밤 9시쯤에는 강원도 인제의 한 국도에서 승용차 한 대와 오토바이 석 대가 부딪혀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도로를 역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에는 강원도 영월의 한 국유림에 불이 나 산림 3천여 제곱미터가 소실됐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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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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