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이후 달라진 수학여행

입력 2017.05.04 (12:20) 수정 2017.05.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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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각 학교의 수학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사전에 안전 컨설팅을 받고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달라진 수학여행을 최선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책가방 대신 여행용 캐리어를 들고 수학여행에 나선 학생들.

안전요원과 함께 안전교육을 받은 교사들이 동행합니다.

<인터뷰> 김혜숙(목상초등학교 교감) : "현지에서 전문안전요원 3명이 대기하고 있는 상태거요 인솔교사 중에도 담임선생님 세 분이시지만 2명의 안전 담당 선생님을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150명이 경주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이 학교는 버스 8대가 고속도로를 줄지어 가지 않도록 시간 간격을 두고 출발합니다.

현지에서 올라온 전문 안전요원 4명도 동행합니다.

<인터뷰> 공성규(수학여행 안전요원) : "출발에서부터 학교에 무사히 도착할때까지 책임지기 위해서 경주에서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수학여행을 떠나기 전에 꼭 받아야 하는 안전 컨설팅.

학생 50명당 한 명씩 안전요원이 배치됐는지, 안전대책은 잘 짰는지 꼼꼼이 살핍니다.

<인터뷰> 박종배(수학여행 컨설턴트) : "분명히 휴게소 들를 것 같거든요.그런 것들이 코스에 들어가야 안전대책을 세울 수 있는데 지금 코스에 그게 빠져 있으니까 안전대책을 못 세우는 거죠."

세월호 참사 뒤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학여행의 풍경도 변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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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이후 달라진 수학여행
    • 입력 2017-05-04 12:30:00
    • 수정2017-05-04 13:20:53
    뉴스 12
<앵커 멘트>

요즘 각 학교의 수학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사전에 안전 컨설팅을 받고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달라진 수학여행을 최선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책가방 대신 여행용 캐리어를 들고 수학여행에 나선 학생들.

안전요원과 함께 안전교육을 받은 교사들이 동행합니다.

<인터뷰> 김혜숙(목상초등학교 교감) : "현지에서 전문안전요원 3명이 대기하고 있는 상태거요 인솔교사 중에도 담임선생님 세 분이시지만 2명의 안전 담당 선생님을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150명이 경주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이 학교는 버스 8대가 고속도로를 줄지어 가지 않도록 시간 간격을 두고 출발합니다.

현지에서 올라온 전문 안전요원 4명도 동행합니다.

<인터뷰> 공성규(수학여행 안전요원) : "출발에서부터 학교에 무사히 도착할때까지 책임지기 위해서 경주에서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수학여행을 떠나기 전에 꼭 받아야 하는 안전 컨설팅.

학생 50명당 한 명씩 안전요원이 배치됐는지, 안전대책은 잘 짰는지 꼼꼼이 살핍니다.

<인터뷰> 박종배(수학여행 컨설턴트) : "분명히 휴게소 들를 것 같거든요.그런 것들이 코스에 들어가야 안전대책을 세울 수 있는데 지금 코스에 그게 빠져 있으니까 안전대책을 못 세우는 거죠."

세월호 참사 뒤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학여행의 풍경도 변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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