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기준 제각각…투표소 곳곳 혼선
입력 2017.05.04 (23:16)
수정 2017.05.0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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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대선부턴 이른바 '투표 인증샷'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됐는데 투표소마다 기준이 달라서 유권자들이 혼란을 겪었습니다.
공항에서도 인천공항에 딱 한 곳 설치된 투표장엔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전 투표 첫날부터 인증샷 열풍은 거셌습니다.
이번 대선부터 인증샷 제한이 완화됐기 때문입니다.
투표장 입구에서 찍은 사진, 손에 기표도장을 찍은 사진.
특정 후보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금지됐던 엄지손가락을 들거나 브이 자를 그리는 행동도 이번엔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기표소 내부, 특히 투표지를 찍는 건 여전히 금지됩니다.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 안에선 인증샷이 가능한지를 놓고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현장에서 투표 인증샷과 관련해 제대로 안내가 이뤄지고 있는지 직접 사전투표를 하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는 모습을 인증샷으로 찍으려고 하자 참관인이 제지합니다.
<녹취> 투표 참관인(음성변조) : "찍으면 안돼요. (안돼요?) 네, 안돼요."
투표 관리관에게 따지자 다른 답이 돌아옵니다.
<녹취> 투표 관리관(음성변조) : "(투표소)안에서 찍어도 되는데 자기만 나오게 찍으셔야 해요. 저도 법적으로 어디까지 한계가 있는지 모르는데."
어떤 곳에선 편하게 인증샷을 찍게 해주는가 하면, 어떤 곳에선 투표소 내 촬영 자체를 막기도 합니다.
<녹취> 선관위 관계자(음성변조) : "규정에는 안 된다는 규정은 없어요. 투표소 상황에 따라서 투표 관리관이 조정하는 부분이 있어요."
여행객이 몰린 인천공항엔 사전 투표소가 한 곳뿐이어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고 김포나 김해, 제주 등 다른 국제공항에는 사전투표소가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이번 대선부턴 이른바 '투표 인증샷'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됐는데 투표소마다 기준이 달라서 유권자들이 혼란을 겪었습니다.
공항에서도 인천공항에 딱 한 곳 설치된 투표장엔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전 투표 첫날부터 인증샷 열풍은 거셌습니다.
이번 대선부터 인증샷 제한이 완화됐기 때문입니다.
투표장 입구에서 찍은 사진, 손에 기표도장을 찍은 사진.
특정 후보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금지됐던 엄지손가락을 들거나 브이 자를 그리는 행동도 이번엔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기표소 내부, 특히 투표지를 찍는 건 여전히 금지됩니다.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 안에선 인증샷이 가능한지를 놓고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현장에서 투표 인증샷과 관련해 제대로 안내가 이뤄지고 있는지 직접 사전투표를 하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는 모습을 인증샷으로 찍으려고 하자 참관인이 제지합니다.
<녹취> 투표 참관인(음성변조) : "찍으면 안돼요. (안돼요?) 네, 안돼요."
투표 관리관에게 따지자 다른 답이 돌아옵니다.
<녹취> 투표 관리관(음성변조) : "(투표소)안에서 찍어도 되는데 자기만 나오게 찍으셔야 해요. 저도 법적으로 어디까지 한계가 있는지 모르는데."
어떤 곳에선 편하게 인증샷을 찍게 해주는가 하면, 어떤 곳에선 투표소 내 촬영 자체를 막기도 합니다.
<녹취> 선관위 관계자(음성변조) : "규정에는 안 된다는 규정은 없어요. 투표소 상황에 따라서 투표 관리관이 조정하는 부분이 있어요."
여행객이 몰린 인천공항엔 사전 투표소가 한 곳뿐이어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고 김포나 김해, 제주 등 다른 국제공항에는 사전투표소가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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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증샷 기준 제각각…투표소 곳곳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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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04 23:18:39
- 수정2017-05-04 23: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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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부턴 이른바 '투표 인증샷'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됐는데 투표소마다 기준이 달라서 유권자들이 혼란을 겪었습니다.
공항에서도 인천공항에 딱 한 곳 설치된 투표장엔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전 투표 첫날부터 인증샷 열풍은 거셌습니다.
이번 대선부터 인증샷 제한이 완화됐기 때문입니다.
투표장 입구에서 찍은 사진, 손에 기표도장을 찍은 사진.
특정 후보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금지됐던 엄지손가락을 들거나 브이 자를 그리는 행동도 이번엔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기표소 내부, 특히 투표지를 찍는 건 여전히 금지됩니다.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 안에선 인증샷이 가능한지를 놓고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현장에서 투표 인증샷과 관련해 제대로 안내가 이뤄지고 있는지 직접 사전투표를 하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는 모습을 인증샷으로 찍으려고 하자 참관인이 제지합니다.
<녹취> 투표 참관인(음성변조) : "찍으면 안돼요. (안돼요?) 네, 안돼요."
투표 관리관에게 따지자 다른 답이 돌아옵니다.
<녹취> 투표 관리관(음성변조) : "(투표소)안에서 찍어도 되는데 자기만 나오게 찍으셔야 해요. 저도 법적으로 어디까지 한계가 있는지 모르는데."
어떤 곳에선 편하게 인증샷을 찍게 해주는가 하면, 어떤 곳에선 투표소 내 촬영 자체를 막기도 합니다.
<녹취> 선관위 관계자(음성변조) : "규정에는 안 된다는 규정은 없어요. 투표소 상황에 따라서 투표 관리관이 조정하는 부분이 있어요."
여행객이 몰린 인천공항엔 사전 투표소가 한 곳뿐이어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고 김포나 김해, 제주 등 다른 국제공항에는 사전투표소가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이번 대선부턴 이른바 '투표 인증샷'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됐는데 투표소마다 기준이 달라서 유권자들이 혼란을 겪었습니다.
공항에서도 인천공항에 딱 한 곳 설치된 투표장엔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전 투표 첫날부터 인증샷 열풍은 거셌습니다.
이번 대선부터 인증샷 제한이 완화됐기 때문입니다.
투표장 입구에서 찍은 사진, 손에 기표도장을 찍은 사진.
특정 후보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금지됐던 엄지손가락을 들거나 브이 자를 그리는 행동도 이번엔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기표소 내부, 특히 투표지를 찍는 건 여전히 금지됩니다.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 안에선 인증샷이 가능한지를 놓고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현장에서 투표 인증샷과 관련해 제대로 안내가 이뤄지고 있는지 직접 사전투표를 하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는 모습을 인증샷으로 찍으려고 하자 참관인이 제지합니다.
<녹취> 투표 참관인(음성변조) : "찍으면 안돼요. (안돼요?) 네, 안돼요."
투표 관리관에게 따지자 다른 답이 돌아옵니다.
<녹취> 투표 관리관(음성변조) : "(투표소)안에서 찍어도 되는데 자기만 나오게 찍으셔야 해요. 저도 법적으로 어디까지 한계가 있는지 모르는데."
어떤 곳에선 편하게 인증샷을 찍게 해주는가 하면, 어떤 곳에선 투표소 내 촬영 자체를 막기도 합니다.
<녹취> 선관위 관계자(음성변조) : "규정에는 안 된다는 규정은 없어요. 투표소 상황에 따라서 투표 관리관이 조정하는 부분이 있어요."
여행객이 몰린 인천공항엔 사전 투표소가 한 곳뿐이어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고 김포나 김해, 제주 등 다른 국제공항에는 사전투표소가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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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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