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정상급 가수들이 몰려온다! 장밋빛 컴백 대전

<기자 멘트>

이렇게 대선 열기로 뜨거운 요즘, 가요계도 선거만큼이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대세 아이돌부터, 정상급 솔로가수들까지 대선 직후 컴백을 준비중인데요.

장미 대선이 끝나고 이어지는 이른바, 스타들의 장미 대전을 기다리는 팬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리포트>

가요계 5월 대전의 포문을 여는 가수는, 대선 바로 다음 날, 돌아오는 월드스타 싸이입니다.

1년 반만에 내놓을 신곡, '뉴페이스' 라는 제목만 어제 먼저 공개됐는데요.

'강남스타일' 작곡가 유건형 씨와 다시 함께 하면서, 또 한번 세계적인 진기록을 만들지 기대가 높습니다.

<녹취> "암 어 미스코리아!"

결혼 후 4년 가까이 무대를 떠났던 이효리 씨도 돌아옵니다.

다재다능한 스타의 컴백 소식에, 가요계는 물론, 예능 프로와 광고계도 들썩이고 있는데요.

이 쟁쟁한 스타들과 겨루기 위해, 아이돌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가 나섰습니다.

<녹취> 정연(트와이스 멤버) : "여러분 사랑합니다!"

다음달 일본 진출을 앞둔 가운데, 박진영 씨가 직접 만든 신곡으로 연이은 히트곡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취> "그대여 너를 처음본 순간~"

또, 10대 20대의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로이킴과 현아 씨도 나란히 복귀를 앞뒀는데요.

대선으로, 여론의 관심이 정치권에 집중되면서 많은 가수들이 대선 이후 시점으로 전략적 컴백을 준비한 결과입니다.

덕분에 5월 가요계는, 대선 못지않은 뜨거운 열기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걸로 예상됩니다.